게임 내 지역, 콘텐츠 등 다양한 곡 담아내 정식 출시 기대감 높여

[게임플] 라인게임즈의 핵앤슬래시 신작 ‘언디셈버’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에 게임 OST를 업로드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OST에 수록된 곡은 총 35곡으로 말로 프론트, 지하수로, 역병의 숲과 같이 지역으로 추측되는 곡명과 벨라투스 토벌전, 격전지, 전장 등 콘텐츠 관련 제목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언디셈버의 OST를 듣다 보면 필드나 마을의 분위기를 비롯해 어떤 스토리가 진행되는 부분인지 암시하거나 특정 콘텐츠에서 긴장감 등 다양한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음악은 게임의 재미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요소로 최근엔 많은 게임들이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 중 하나다. 이는 언디셈버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핵앤슬래시 게임은 적을 공격할 때 출력되는 효과음을 통한 타격감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언디셈버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계속 듣게 되는 OST에도 공을 들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해당 OST를 청취한 국내외 게이머들은 ‘웅장하고도 웅장하구나", "게임 OST는 그냥 대박이다", "게임 언제 출시되냐’", "오마주한 요소들이 보이는데 포인트만 잘 집어서 만든 것 같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한편, 언디셈버는 정통 핵앤슬래시 장르에 충실하면서도 파밍과 사냥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4 기반한 그래픽, 장르 특유의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전투 콘텐츠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이처럼 음악으로 이용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언디셈버가 공개된 OST들을 게임 속에 어떻게 녹여냈을지 1월 13일 정식 출시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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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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