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장 수수료 절반, 해상도-UI 개편... "모든 유저에게 다가갈 것"

[게임플] 1월 13일 출시를 앞둔 '언디셈버'가 개발자 편지를 깜짝 공개했다.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4로 구현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수동전투 중심 액션과 자유로운 성장 콘텐츠,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즐기는 편의성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개발자 편지는 지난 13일 실시한 시사회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 총괄 디렉터이자 니즈게임즈 대표를 맡고 있는 구인영 대표가 직접 메세지를 작성했으며, 추가로 개선된 플레이 정보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먼저 게임 내 경매장 수수료를 절반으로 하향 조정한다. 언디셈버는 지난 언박싱 테스트(UBT)에서 30%의 경매장 수수료를 적용했지만,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출시 버전에서 15%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매장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화인 ‘루비’의 사용 방안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룬(Rune)을 바로 성장 재료로 사용해 이용자 피로도와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룬 장착 및 선택에서도 ‘적용 불가 태그’가 추가되는 등 편의성과 직관성을 향상시킨다.

캐릭터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전투 분석실’이 더욱 세밀해지며, 플레이를 지원하는 해상도 범위도 ‘21:9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정된다. 또한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 등 최신 기기에서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UI 스케일도 개선 예정이다.

언디셈버는 1월 13일 00시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각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정식 출시 전까지 브랜드 페이지 및 모바일 양대마켓, 라인게임즈 플로어를 통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호평을 받은 시사회에 이어 피드백 반영이 주기적으로 이뤄지면서 출시를 향한 기대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구인영 대표는 편지 말미에서  "언디셈버가 특정 유저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모든 유저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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