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V, 폴아웃76 등 다양한 정보 공개 예정

[게임플]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중 하나인 E3 2018이 오는 6월 12일(현지 시각)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그에 앞선 10일(한국 시각)부터는 그간의 루머와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프레스 컨퍼런스 일정이 잡혀 있다.

첫 포문을 여는 게임사는 일렉트로닉 아츠(EA)다. EA는 10일 새벽 3시(한국 시각)에 시작되는 컨퍼런스에서 배틀필드V를 주요 타이틀로 공개할 예정이다. 트레일러 공개 이후 게임 내 분위기, 역사 고증 등 다방면에서 게이머들에게 질타를 받은 바 있는데, 최근 새로운 4인 협동 플레이, 모드 등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이번에 공개될 정보에서 유저들의 호응을 다시금 얻을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11일 새벽 5시(한국 시각)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컨퍼런스 무대에 오른다. MS에서는 이렇다 할 타이틀이 거의 없어 이번 E3에서 과연 어떤 정보를 공개할 지 자세히 알 수 없다. 지난 E3 2017에서 이미 신형기기인 Xbox One X는 공개했기에 신형 콘솔에 대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미 매체인 폴리곤이 기어스오브워 시리즈에 대한 공개가 있을 것이라 보도한 바가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후속편이거나 헤일로워즈와 같은 RTS 혹은 배틀로얄 장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폴리곤은 보도했다.

같은 날 10시 30분(한국 시각)에는 베데스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베데스다가 주력으로 공개할 타이틀은 바로 레이지2와 폴아웃76이다.

레이지2는 포스트아포칼립스 장르의 게임이었던 레이지의 후속작이다. 수년간 후속작 발매 발표도 없고, 심지어 개발팀이 해체되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던 차에 공개된 정보이기에 게이머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는 상황이다.

폴아웃76은 다소 따끈따끈한 정보다. 최근 있었던 약 22시간의 스트리밍 끝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으며, 추가 정보 또한 오는 E3에서 발표된다고 전한 바 있기에 반응은 뜨거운 상태다.

최근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짦은 티저 영상 발표로 이목을 끌었던 유비소프트는 6월 12일 새벽 5시(한국 시각)에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공개될 타이틀로는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톰클랜시의 더디비전2, 스컬앤본즈 등이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와 톰클랜시의 더디비전2는 각각 큰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 타이틀이기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출시일과 관련 정보 등에 초미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한국 시각)에는 소니 인터렉티브(이하 소니)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비록 지난 E3 미디어 브리핑에서 차기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5의 발표는 없을 것이라 못박았지만, 공개될 타이틀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니가 공개할 타이틀은 데스 스트랜딩, 고스트오브쓰시마, 스파이더맨, 더라스트오브어스2 등이 있다.

컨퍼런스의 마지막은 닌텐도가 장식할 예정이다. 13일 새벽 1시(한국 시각)에 진행하는 컨퍼런스에서는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와 더불어 슈퍼 스매시브라더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켓몬스터 타이틀은 스위치로 제작되는 것과 더불어 1세대 포켓몬 시리즈의 리메이크여서 더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포켓몬스터 모바일 신작인 포켓몬퀘스트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스퀘어에닉스, PC게이밍쇼 등의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러모로 챙겨볼 정보가 많은 이번 E3 2018이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 이외에도 깜짝 발표가 있을지도 모르니 유심히 챙겨보도록 하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