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만의 스타일리시한 이동과 액션 및 전투에 기대 몰려

[게임플] 넥슨이 지난 게임스컴 2023 ONL에서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모습이 해외 매체와 유저 커뮤니티 내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후반부 쏟아지는 전투 연출은 기존 시장에서 흥행하던 경쟁작의 팬들까지 인정하게 만드는 분위기다.

지난 베타테스트와 마찬가지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비쥬얼에 대해 기대가 크다는 평이다.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그래픽과 스킬 이펙트가 트레일러 영상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스팀 베타 때는 최적화 문제가 있었지만, 가장 최근 개발진은 해당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소니의 공식 PS 블로그에서 ‘퍼스트 디센던트’가 PS5 버전에서 4K 해상도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혀 콘솔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의 비쥬얼을 확인할 수 있다. 성능 모드로 최대 60FPS로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화려하고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각 무기 특성에 따라 방아쇠 압력이 바뀌는 적응형 트리거를 반영해 PS 콘솔 유저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적응형 트리거는 PS 유저들의 슈팅 장르 몰입도와 만족감을 높이는 기능이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 공개된 그래플링 훅 액션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좌우로 스윙하는 갈고리 액션은 경쟁작들 사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액션이다. 해외 매체는 탈것은 없지만, 갈고리가 모든 역할을 할 것이라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가장 기대되는 기능으로 손꼽았다.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의 막판 스타일리시하고 경쾌한 전투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게임성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해외 매체 PC인베이젼은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고속 액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같은 게임에서 유저들이 빌드 연구를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퍼스트 디센던트’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다양한 로드아웃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세 가지 주 무기와 네 가지 보조 장비에 600가지가 넘는 모듈을 이용해 능력치를 더하거나 캐릭터의 스킬 메커니즘을 바꿀 수 있다. 이로써 유저는 새롭고 다양한 프리셋을 만들고 그라인딩의 직접적인 목표가 생기게 된다.

4인 협동 모드에서의 요격전(레이드) 또한 마찬가지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테스트에서도 그래플링 훅을 이용한 새로운 전투 양상이 등장하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개선된 액션에서 더 많은 근접 기술의 활용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 브라질의 게임 매체 아드레날린은 이번 크로스 플레이 베타 테스트에서 유저 피드백을 통해 만들어진 개선 사항과 함께 새로운 프롤로그를 주요 포인트로 꼽았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는 9월 19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모두에게 열린 오픈 베타 테스트로 진행되는 만큼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롭게 바뀐 면면이 많은 유저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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