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베타에서 10종의 궁극 등급 무기 공개... 고유 능력 눈길
능력 강화와 레벨 전승으로 더욱 강하게 만들 파밍 시스템

[게임플] ‘퍼스트 디센던트’가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를 남겨두고 계승자들을 위한 무기 가이드를 공개했다. 해당 가이드에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변화된 무기 시스템과 루트슈터 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파밍 요소들이 담겨 있다.

루트슈터 게임에 팬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아마 ‘그라인딩’이라 불리는 파밍 시스템의 촘촘한 구성일 것이다. 다양한 취향 사이에서도 이것만큼은 항상 1순위에 오를 것이 분명하다. 파밍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루트슈터의 가장 큰 정체성이다.

루트슈터 게임에서 무기는 총기이고 총기와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이 곧 게임의 방대함을 대변한다. ‘보더랜드’의 총기가 억 단위가 넘는다는 밈은 철 지난 마케팅 문장이지만, 여전히 루트슈터 팬들의 마음을 흔들곤 한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장비는 크게 무기, 반응로, 외장부품(액세서리)로 나뉜다. 이번에 살펴볼 것은 역시 무기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무기 종류는 연사형 총기 네 종과 단발형 총기 두 종, 고위력탄 사용 총기 세 종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선소총이 있다. 전체 무기의 상세 데이터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무기를 비롯한 전체 장비 등급은 일반, 희귀, 궁극, 초월로 4단계로 나누어진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능력치와 가치가 높아진다. 이번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에는 10종의 궁극 무기가 추가로 공개된다. 궁극 무기 중 일부 무기에는 각기 다른 고유 능력이 부여된다.

가이드에서 공개된 궁극 무기 ‘천벌’의 고유 능력은 ‘기도’로 기본 명중률이 감소하지만,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할 때마다 자신에게 ‘묵상’ 효과를 부여한다. 해당 효과는 일정 시간 동안 방어력이 증가하고 중첩된다.

아이템 툴팁을 통해 고유 능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유 능력 어픽스의 정확한 수치도 확인할 수 있다. 고유 능력은 고정되지 않으며 지속 시간 및 증가량은 고유 능력 강화를 통해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물론 강화할수록 무기는 더 강해진다.

고유 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마스터리 랭크 7 달성이 필요하며 재료로 강화하려는 무기와 동일한 무기가 필요하다. 희귀 아이템 드롭율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희귀 아이템의 고유 능력 강화가 엔드 콘텐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고유 능력은 4회까지 가능하며 아이템에 따라 일부 변동이 없는 어픽스도 존재한다.

여기에 파밍의 범위를 더 확장시킬 무기 레벨 전승 시스템도 있다. 무기 레벨 전승은 보유한 무기 중 높은 레벨의 무기의 레벨을 낮은 레벨 무기로 이전하는 기능이다. 레벨 전승으로 무기 공격력이 크게 상승한다. 전승을 위해서는 ‘위상 치환기’라고 불리는 제작 재료가 필요하다. 또한 총기 유형과 상관없이 전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계승자가 소지하는 총기는 3정이다. 원하는 총기로 화력을 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위에서 소개한 시스템을 이용해 유저는 더 강력한 무장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요격전(레이드)과 같은 엔드 콘텐츠를 위해서는 다양한 게임 내 장비 성장 루트를 따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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