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란겔’ 비주얼 업데이트와 변경된 SMG 성능의 시즌4 업데이트의 주

[게임플] 펍지주식회사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시즌4 업데이트를 지난 24일에 진행했다.

시즌4 업데이트에는 게임 내 아쉽다고 평가 받던 부분들이 개선됐다. 게다가 테스트 서버부터 업데이트를 적용시켜 유저들의 이목을 끄는데도 성공했다.

 

# 비주얼 업데이트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미

색감이 전체적으로 밝아져 적을 찾기가 더욱 쉬워졌다

기존의 친숙하던 ‘에란겔’ 맵의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변화된 모습은 대기 장소에서부터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대기 장소에서부터 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색감이다.

기존에 어둡다고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의 전체적인 색감이 밝아졌다. 건물 내부도 밝아져, 아이템 파밍의 가시성이 좋아졌다. 이 밖에도 잔디의 밀도가 낮아지고, 수풀 등의 지형도 개선되어 잔디 속에 매복한 적들을 이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전체적인 색감이 밝아지다 보니 은신한 적을 찾기 쉬워졌다. 이제 어설픈 은신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Kar98k’의 대미지도 상향되어, 느리게 움직이는 적을 쓰러트리기에 더욱 쉬워졌다.

이 밖에도 인기 장소인 ‘밀리터리 베이스’에는 새로운 조형물이 생겼고, 타 지역에서는 새로운 건물의 추가와 함께 지형이 변경됐다. 추가된 조형물과 건물은 엄폐할 수 있는 장소이자 아이템 파밍 장소가 됐다.

 

# SMG의 기존 단점을 보완한 총기 밸런스 업데이트

SMG의 작은 반동을 이용해 공중의 적을 쉽게 처치했다

AR과 SMG의 차이를 채우기 위한 총기 밸런스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초창기 SMG는 거리가 멀어지면 대미지가 낮아지는 단점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은 연사력이 좋은 ‘Vector’와 ‘Micro UZI’만 초반에 잠깐 사용하곤 했다.

하지만 ‘Micro UZI’에 조준경 장착을 시작으로, 이번 업데이트에서 SMG의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특히 AR의 대미지 감소와 함께 SMG의 거리별 유효 대미지와 타격 부위별 대미지 계수가 향상됐다. SMG로도 AR과 중거리 교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든 패치 의도로 볼 수 있다.

SMG는 반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AR보다 정밀한 사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치고 숨는 작전, 이른바 ‘피킹’을 이용한 교전을 하게 되면, SMG는 타 무기 보다 안정감 있는 공격이 가능하다. SMG는 부착물도 쉽게 얻을 수 있어 ‘UMP45’의 활용도는 옛날보다 더욱 좋아졌다. ‘Micro UZI’의 조준경 장착은 중거리 견제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 아이템 사용을 시작으로 개편된 부가 시스템들

구급상자로 한번에 체력을 다 회복할 수 없다

이제 회복 아이템도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붕대’, ‘에너지 드링크’ 등의 회복 아이템을 빠르게 사용하면서 한 템포 빠른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구급상자’의 경우 체력을 한번에 다 채워주지 않기 때문에, 자기장을 맞으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플레이를 하기 힘들어졌다. 이는 이동하면서 회복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으니, 버티지 말고 적극적으로 싸우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차량 중 최고 문제아였던 ‘3인 오토바이’와 함께 전체적인 차량의 핸들링이 개선됐다. 특히 ‘버기’의 최고 속도 증가와 함께 바퀴 내구도가 증가했다. ‘UAZ’의 체력도 늘어나, 자기장에 들어갈 때 기존보다 조금 더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차량에서 F5키를 사용해 음악을 트는 ‘카오디오’ 기능도 추가돼, 친구들과 즐거운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 총평

시즌4의 주 업데이트가 ‘에란겔’ 변경과 총기 밸런스 패치이다 보니, 킬로그에서 이러한 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Micro UZI’와 SR 총기류의 킬로그가 많이 올라왔다. SMG의 상향과 색감의 변경이 적을 처치하기에 좋아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회복 아이템 패치로 건물 내 좁은 장소나 이동하면서 체력을 채울 수 있어, 적극적인 교전이 일어나 빠른 전투가 펼쳐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란겔’이 새롭게 태어났다. 새로워진 ‘에란겔’의 재미를 친구들과 즐기면서, 초창기 배틀그라운드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게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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