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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선수와 구단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e스포츠를 만들겠다”내일(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진행되는 ‘펍지 네이션스컵’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8.08 16:11

[게임플]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는 오늘(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 펍지 네이션스컵(이하 PNC)’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펍지 e스포츠 5개년 계획 중간 성과 및 이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내일(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PNC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6개 팀(독일, 러시아,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이 참가해 총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6억 540만 원)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대회는 하루 5경기씩 15번의 매치가 펼쳐지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지섭 펍지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는 “펍지 네이션스컵은 지금까지와의 대회와는 다른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각 국가별로 선발된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인만큼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응원할 수 있는 팀을 제시, 더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기에 최적화된 콘셉트의 대회가 펍지 네이션스컵”이라고 말했다.

이번 PNC는 이러한 팬들의 시청 경험 증진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총 8개 언어 각각에 최적화된 옵저빙 화면을 제공한다.

더불어 펍지 e스포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팬들이 방송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스탯을 확인하거나 퀴즈, 투표, 알림과 같은 부수 요소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영어, 한국어로만 제공된다.

신 디렉터가 말하는 펍지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 마케팅 수단이 아닌,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자생 가능한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 투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선수와 구단 중심으로 대회를 추진하는 것이 펍지의 목표다.

신 디렉터는 “펍지가 기획한 e스포츠 5개년 중 첫 3년은 잠재력을 확인하고 흥행력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후 2년은 시장 참여자 모두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펍지 e스포츠는 9개 지역의 프로 대회들이 통합된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 북미, 유럽은 오프라인 프로 리그 형태로, 이를 지탱하는 2부 리그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휴식기도 비슷하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맞춰 모든 지역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1년의 시즌 안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으로 만들어졌다.

1년 간 계획된 총 5개의 글로벌 대회 중 2개는 펍지가 직접 주최하며, 나머지 3개는 파트너사가 주관하는 ‘펍지 클래식’으로 진행된다. 2020년에도 총 3번의 펍지 클래식 개최가 계획되어 있다.

더 다양한 시청 환경, 대회 콘텐츠의 수립을 위해 펍지는 페이즈 3부터는 신규 맵인 ‘사녹’을 추가하며, 이후 밸런싱 작업을 거쳐 ‘비켄디’도 e스포츠 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옵저버 UI, ‘실시간 리플레이 기능’도 업데이트 하며, 경기 중 방송화면을 통해 포인트 집계나 생존자 체크를 할 수 있는 API도 개선된다.

신 디렉터는 “펍지 e스포츠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퀄리티다”라며, “각 지역 대회가 훌륭한 대회로 거듭나고, 선수들의 높은 경기력으로 최상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지, 이를 통해 팬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지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펍지 e스포츠의 개선 사항, 방향성 등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이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는 질의응답 세션도 마련됐다. 질의응답에는 신지섭 디렉터가 자리했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선수들의 일정을 통합한다고 했다. 국적으로 묶이는 것인지, 소속 리그로 묶이는 것인지 궁금하다.

A: (신지섭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이하 신) 현재 펍지 e스포츠 구조상 각 지역 리그마다 해당 지역 선수들로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있다. 이와 함께 용병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슬롯이 정해져 있다.

Q: MET 아시아시리즈에서 정전 사태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돌발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하다.

A: (신)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충분한 규정과 규정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칙과 프로세스를 만들 계획이다. 예를 들어 몇 팀이 남았을 때, 당시 게임 내 상황까지 인정하는 방식이다.

Q: 정전 논란 외 ‘티밍’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대처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A: (신) 경기 중에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면 면밀히 조사해서 처벌할 계획이다.

Q: 펍지 e스포츠가 어떻게 잘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말해달라. 더불어 한국 리그는 어떤 수준까지 올라왔는지 평가 부탁한다.

A: (신) 올해 무조건 집중하고 있는 것은 퀄리티다. 각 지역 대회가 훌륭한 대회가 되고 있는지, 선수들의 경기력이 높아져 최상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는지, 팬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훌륭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보고 있기에, 개선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국제 대회에서 한국 팀이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를 본다면 한국 리그가 얼마나 높은 퀄리티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Q: 가볍고 즐길만한 콘셉트의 경기도 계획하고 있나?

A: 펍지 네이션스컵도 올스타팀이 모여 치르는 대회인 만큼 다소 가벼운 대회라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캐주얼한 경기 포맷이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 현재는 검토단계이기 때문에 추후에 공개하겠다.

Q: 현재 네이션스 컵 구조상 64명이 경쟁한다. 이 숫자가 유지되는지 아직 테스트 중인 것인지 궁금하다.

A: (신) 펍지가 e스포츠를 접근함에 있어서는 항상 시청 경험을 생각했다. 프로 팀들이 유지되는 경제 상황, 팀들에게 얼마나 지원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고민했다. 검토 끝에 64명, 16개팀으로 만든 것이다. 이후 변경될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고심해서 내린 결론이라고 말하고 싶다.

Q: 브라질 지역에서도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신) 브라질 시장 또한 열성적이고 많은 팬들이 있기에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의 e스포츠와 이벤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펍지 e스포츠가 배틀로얄 e스포츠 시장에서 어떤 차별점을 지니고 있나?

A: (신) 배틀로얄 장르의 장벽은 분명 존재한다. 장벽을 극복하는 과정에 있어, 비판이나 의심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배틀로얄 장르가 인기 있는 e스포츠 장르로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스포츠, e스포츠의 방법으로는 재미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다른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 내가 응원하는 국가, 팀 위주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이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펍지의 글로벌 경영계획이 이미 1년이 지났고,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앞으로 펍지 리그의 프렌차이즈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신) 모든 참여자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그 방법으로 프렌차이징도 좋은 방식이라 생각한다. 아직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말하고 싶다.

Q: 타 스포츠나, e스포츠와 같이 명예의 전당을 만들 계획이 있나?

A: (신) 게임 내에서 선수들을 기념할 수 있는 디자인적인 변경사항을 검토 중이다. 앞으로 이런 것들이 구체화 되면 확실히 발표하도록 하겠다.

Q: 얼마 전 한중전으로 32:32 대전이 있었다. 차후 다른 모드들의 도입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신) 인상 깊게 본 이벤트였다. 하지만 이러한 포맷들이 펍지가 추구하는 본질과는 다른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우선사항은 아니다. 예능적이고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할 계획은 있기에, 이를 위한 글로벌 대회를 생각하는 단계라 말하고 싶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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