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큰 가능성 노려.. 무게와 동기화 이슈 해결이 관건

[게임플] HTC가 PC연결이 필요없는 독립형 VR기기 '바이브(Vive) 스탠드얼론'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Vive Standalone'은 스냅드래곤 835를 기본 탑재했다. 스마트폰과 비슷한 하드웨어 성능으로 PC 연결형 Vive와는 동일한 결과물은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HTC Vive Standalone

독립형 VR Vive는 하이엔드 PC와 함께 이용해야 되는 일반 Vive보다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드는 비용을 상당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번 PC와 연결해야 되는 불편함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VR 콘텐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려 사항도 많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기존의 VR 기기들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지와 무게에 대한 걱정이다. 그리고 바이브 스토어에 있는 수많은 고사양 콘텐츠를 무리 없이 돌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든다.

단, 이번 HTC 독립형 Vive는 중국 시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HTC 자체 Viveport 스토어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제품인 독립형 Daydream VR 헤드셋은 올해 후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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