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치지직, 유튜브 공식 채널 통해 생중계
신규 콘텐츠 '안개신 레이드', SNK 콜라보레이션 등 공개될 가능성 높아

올해 ‘던파로ON’에선 어떤 소식이 공개될까.

넥슨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28일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로ON’ 개최를 깜짝 발표했다. 이번 던파로ON은 30일 오후 7시 치지직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던파로ON은 다소 이례적이다. 6월 내지 8월에 개최됐던 이전과 달리 이번 던파로ON은 다소 훨씬 이른 시점인 3월 말에 개최되기 때문이다. 지난 행사가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행사에선 향후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2024년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르면, 오는 4월에는 ‘바칼 레이드’의 뒤를 잇는 인공신 레이드 ‘아스라한: 안개의 신’이 출시된다. 이번 레이드에선 올해 2월 출시된 프리레이드(Pre-raid) ‘아스라한: 무의 장막’에서 공개된 ‘신수’와 ‘오행’의 속성을 활용한 공략이 본격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당초 5월로 예고됐던 일본 게임사 ‘SNK’와의 콜라보레이션 일정도 4월로 앞당겨졌다. ‘아랑전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 격투 게임의 명가이자 예술적인 도트 그래픽으로 유명한 두 회사의 만남을 향한 유저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헌터’・’비질란테’ 육성 지원 이벤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이벤트가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던파로ON에서 소개될 콘텐츠는 4월 25일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던파로ON 개최가 3월 말로 당겨지면서 여름 시즌 행사에 공백이 생겼다. 이는 최근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D-talks’ 혹은 ‘DDC(DNF Developers Conference)’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넥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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