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게임에도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 입력 체계

립모션의 손 움직임 추적 기술 (사진 출처: 립모션)

[게임플] VR, AR 기술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기 시작하면서 손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도 중요해졌다.

해외 iT 매체들에 의하면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립모션(Leap Motion)이 최근 5천 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

립모션은 JP 모건에서 추천받은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았고, JP 모건 사모 펀드 그룹 책임자인 로렌스 언린(Lawrence Unrein)이 립 모션 이사회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벅월드(Michael Buckwald) 립모션 CEO는 “손 움직임 추적을 통한 자연스러운 조작은 VR, AR과 뗄 수 없는 요소다”라며, “터치 스크린이 모바일 혁명을 가져왔던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립 모션은 휴먼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렌스 언린 JP 모건 사모 펀드 책임자는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립 모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은 모든 하드웨어에 통합할 수 있는 추적 기술을 제공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립모션은 자본 투입을 통해 아시아로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립모션은 2010년에 설립됐으며 해당 기술을 퀄컴(Qualcomm)에서 제작하고 있는 프로토타입 VR 키트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립모션은 전세계 모바일 VR, AR 제품에 립 모션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주요 제조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밸브가 손가락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너클 컨트롤러를 출시와 립모션의 움직임 추적 기술 투자 등 업계가 점점 세세한 입력과 경험에 쏠리면서 VR, AR 게임 산업에도 큰 영향이 끼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