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공성정 비롯한 다양한 안건 조명할 예정
종료 앞둔 시즌패스 시즌1, 인게임 밸런스, 편의성 업데이트

[게임플] ‘HIT2DAY’를 앞두고 새롭게 공개될 소식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히트2'는 23일 오후 12시, 공식 홈페이지에 HIT2DAY 영상을 게시한다. 영상은 그동안 유저들이 모험가의 편지로 보내준 내용에 대한 개발팀의 답변과 개선 방향성, 28일 진행될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관련 정보, 2022년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과 특별한 보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 기대할만한 소식은 ‘공성전’에 대한 정보다. 공성전은 정식 출시 전부터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라 소개되었으며, 현재는 유저들이 일정 수준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개방되지 않고 있었다. 

히트2는 20일 개발자 노트로 본격적인 공성전 진행에 앞서, 콘텐츠 준비 과정을 돕는 부스팅 조치를 설명했다. 28일 정기 점검 후 2주간 그란디르 영지에서 얻는 ‘에테르 조각’을 ‘비탄의 성지’, ‘순교자의 숲’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만약 공성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된다면 진행과정과 승리 조건, 보상 등을 보다 상세하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공성전 도중으로 보이는 단편적인 플레이 장면이나 관련 정보들이 가이드를 통해 공개됐으나, 공성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조명한 영상은 없었다. 

각 클래스에 얽힌 새로운 정보들도 기대해볼만하다. 최근 히트2는 14일 업데이트로 ‘둔기’와 ‘보주’ 클래스의 밸런스 케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에도 밸런스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개발진이 생각하는 클래스와 펫 밸런스에 대한 방향성과 의견을 한 번쯤 정리해주는 것도 좋은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시 전 세 번째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에서 언급됐던 신규 클래스에 대한 정보도 등장 가능성이 있다. 당시 넥슨 최성욱 사업 본부장은 전작에서 가장 애착을 가졌던 캐릭터로 ‘아니카’를 꼽으며, 히트2에서도 낫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첫 번째 신규 클래스로 추가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편의성 업데이트 또한 좋은 반응을 가져올 수 있는 사항이다. 현재 공식 사이트 게시판에선 파티 시스템과 길드 및 커뮤니티 기능 개선, 특정 몬스터의 위치 추적, 크리에이터 후원 쿠폰 일괄 입력 등 플레이의 질을 높여줄만한 의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앞서 개발자의 편지로 설명했던 PvE 콘텐츠 난이도 조정과 다음달 12일 이후에 추가될 신규 시즌 패스 등 향후 캐릭터 육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부분 또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기존 콘텐츠에 깊이를 더할지, 유저들을 위한 파격적인 시스템 개편을 포함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히트2가 HIT2DAY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미래의 구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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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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