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합작 투자 회사 설립 가능성도 점쳐져

[게임플]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와 텐센트(Tencent). 두 거물 게임사가 새로운 트리플A급 IP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게임사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의도로 파트너십을 채결했으며, 새로운 게임 프랜차이즈를 처음부터 함께 개발하고, 현존하는 IP에 잠재적으로 라이센스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합작 회사 설립’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전략 동맹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진전이 있을 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퀘어에닉스의 사장인 마쓰다 요스케(Matsuda Yosuke)는 이번 파트너십을 ‘강력한 협동 전략’이라 부각했으며 텐센트의 SVP(Senior vice president, 상무)인 스티븐 마(Steven Ma)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강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퀘어에닉스는 일찍이 리부트된 툼레이더와 같은 IP와 파이널판타지, 킹덤 하츠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무료 모바일 타이틀을 활용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마블(Marvel)과 함께 대형 어벤져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 게임 프로젝트도 작업 중에 있다.

때문에 이번 텐센트와의 합작은 또 다른 갈래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는 이미 라이엇게임즈, 슈퍼셀 등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에픽게임즈, 넷마블 등 여러 게임 업계와 광범위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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