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평균 매출 20만 8천 원. 독보적인 1위를 달성

[게임플]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 중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그렇다면 리니지M의 유저들은 어느 정도의 금액을 리니지M에 지출하고 있을까?

오늘(31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앱 사용자 1인당 구글 플레이 매출액'이라는 이름의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2018년 6월 구글 플레이 매출액과 월간 실사용자 기록에 기반한 자료다.

자료에 따르면 유저 1인당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앱은 리니지M으로 드러났다. 리니지M의 유저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0만 8천 원이다. 또한 리니지M의 미성년자 버전인 리니지M(12) 역시 1인 평균 매출액 4만 1천 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사실상 리니지M IP의 유저 1인당 매출액이 25만 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1인당 평균 매출액 순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전반적으로 MMORPG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리니지M을 비롯해 라그나로크M(2위, 4만 4천 원), 글로리(3위, 4만 3천 원), 검은사막 모바일(6위, 3만 3천 원), 이터널 라이트(8위, 2만 8천 원) 등이 모두 순위에 든 MMORPG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리니지M에 비해 1인당 평균 매출액은 훨씬 적지만, 전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OS 이용자 2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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