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라이벌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계속해서 논란에 휩싸이는 가운데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슈퍼데이터(Superdata)는 포트나이트가 게임 내 구매만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을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게임의 월별 수익은 2017년 10월부터 5월까지 매달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매출 2억 3천 2백만 달러(한화 약 2,615억 원)를 기록했던 포트나이트는, 지난 5월 집계된 매출에서는 3억 1800만 달러(한화 약 3,584억 원)를 달성해 높은 성장폭을 나타냈다. 이는 포트나이트가 다른 배틀로얄 장르와는 달리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데이터의 발표에 따르면 배틀 로얄 장르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장르로, 5월에만 7억 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그 중 83%가 포트나이트 콘텐츠를 시청한 기록이라고 슈퍼데이터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