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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결국 추억... '성검전설2 시크릿 오브 마나'현대 느낌으로 리메이크 했으나 기대 이하의 게임성, 원작 팬들에겐 그럭저럭
임기영 기자 | 승인 2018.03.05 16:44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성검전설 시리즈는 파이널 판타지, 테일즈 오브, 드래곤 퀘스트 못지 않게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RPG 중 하나다. 액션성과 독특한 스토리, 그리고 다양한 성장 요소 등으로 오랜 시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중 최근 리메이크가 된 성검전설2는 1993년 8월 슈퍼 패미컴용으로 처음 출시됐다. 당시 모션 배틀 시스템을 도입해 액션 부분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신규 시스템을 정착, 이후 시리즈 최고의 히트작 성검전설3 탄생하게 만드는 배경을 마련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전설의 시작을 알린 추락신..

그래서 이 게임의 리메이크에 대해선 많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다소 아쉬운 결과물이 됐다. 추억에 대한 향수를 새로운 감각으로 느낄 수 있길 기대했지만 게임은 리메이크가 아닌 리마스터, 그 이하 정도의 결과로 끝났다.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종전 2D 방식을 벗어나 풀 3D화 됐다. 모든 캐릭터와 사물, 몬스터 등이 3D화돼 종전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준다. 대사 과정에서 이모션 등이 대거 추가됐고 PS4로 플랫폼이 변경돼 한 눈에 시원하게 보이는 풍경 등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원작의 액션 부분을 잘 살렸다. 그거만 살렸다.

그러나 장점은 여기까지다. 사실 그래픽 부분도 장점으로 보기엔 어렵다. 모바일 게임 수준보다 떨어지는 그래픽과 잦은 로딩, 그리고 불편한 UI와 심지어 버그까지 그대로 존재하는 등 게임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

실제 슈퍼 패미콤 버전을 즐겨본 기자 입장에서도 리메이크라기 보단 리뉴얼 수준 정도 밖에 보이지 않았다. 개선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있음에도 그래픽을 제외하면 거의 반영되지 않았고 게임성 역시 추가 콘텐츠 없이 그대로 출시됐다.

팬들에게 실망을 주는 아쉬운 그래픽

아마 성검전설3의 리메이크를 위한 전철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런 결과물은 성검전설 시리즈 입장에서도 그리고 팬들의 입장에서도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에닉스가 이후에는 어떤 판단을 할지 궁금하다.

*Good (좋은 점)
-예전의 추억을 현대 기술(?)로 간접 느낄 수 있다
-일부 버그까지 재현해놓은 과도한 친절
-듣기 좋은 원작의 배경음악

*Bad (나쁜 점)
-끔찍한 그래픽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맵 이동
-편의 과정이 전혀 없다
-예전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보너스 콘텐츠 부족
-좋지 못한 게임 밸런스
-불편한 조작감과 UI

임기영 기자  imgi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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