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서 선보인 게임을 국내 정식 출시 준비 돌입, 다양한 보상의 예약판매 진행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6에 참가했던 콘솔 업체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자막 한글화된 다수의 신작 게임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함께 B2C 부스를 선보이며 국내 콘솔 게임 열풍을 주도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스타에서 선보인 다수의 게임 중 드래곤볼 제노버스2, 파이널 판타지15, 그리고 SD건담 G제너레이션 제네시스 등의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게임은 지난 22일 선보인 SD건담 G제너레이션 제네시스다. 1998년 첫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온 이 게임은 원작의 주요 스토리를 나만의 부대를 구성해 새롭게 해석하고 격파하는 턴 방식 전략 게임이다.

SD건담 G 제네레이션 제네시스

특히 이번 신작은 원작의 주요 장면을 재현한 다양한 연출 요소와 실감 나는 전투신,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대지의 서다’ 편을 시작으로 우주세기의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팬들에게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SD건담 G 제네레이션 제네시스

11월29일 출시가 예정돼 예약 판매 진행 중인 RPG 파이널 판타지15도 놓칠 수 없는 게임이다. 시리즈 최초의 오픈 월드 방식을 도입했으며, 속도감 넘치는 심리스 전투 방식을 더해 기존과 확 달라진 게임성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영화를 보는 듯한 다양한 영상, 그리고 성장 및 아이템에 따라 변하는 전략 요소 등을 통해 시리즈 그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15 한정판

마니아를 위한 예약판에는 주인공 피규어를 비롯해 스틸 케이스, 한정판 패키지, 블루레이 디스크 2종, 사운드 트랙, 아트북, 그리고 게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DLC가 포함된다. 게임은 Xbox ONE, PS4 2가지로 출시된다.

마지막은 12월1일 출시를 예정한 액션 게임 드래곤볼 제노버스2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자 최소의 현지화 타이틀인 이 게임은 원작 드래곤볼 세계 속에 유저가 시간여행을 한다는 개념을 통해 주요 에피소드 및 꿈의 대결 등을 성사 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2

한층 풍부해진 스킬과 액션 요소, 그리고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한 다양한 배경들, 그리고 시리즈 최대의 볼륨을 자랑하는 캐릭터 수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특히 한층 높아진 커스터 마이즈 기능은 유저들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종족 및 성별 등에 맞춰 무수한 캐릭터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며 자신만의 배틀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요소 등이 더해져 나만의 드래곤볼 배틀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플랫폼은 PS4다.

드래곤볼 제노버스2

이 3개의 게임은 연내 정보가 공개된 이후 줄곧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SD건담 G제너레이션 제네시스와 드래곤볼 제노버스2는 시리즈 최초의 현지화라는 점에서 정보 공개 이후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왔으며, 파이널 판타지15는 관련 영화 개봉과 체험판 공개 등으로 기대감을 드높여왔다.

그리고 이 게임들은 올해 한글화 열풍을 주도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유종의 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5종 이상의 게임 출시와 지스타 2016 참가,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어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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