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지스타 참가, 철권7부터 드래곤볼 제노버스2 등 다양한 기대작 선보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함께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6’ 행사를 빛 낼 또 하나의 콘솔 업체가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올해 한글화 열풍을 주도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BNEK)가 그 주인공이다.

BNEK는 올해 정말 많은 타이틀 출시와 현지화 노력 등으로 그 동안 불가능했던 주요 타이틀의 한글화 등을 이끌어내며 국내 콘솔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글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슈퍼로봇대전V

PS4 및 Xbox ONE, PC, VITA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위쳐3와 아이돌 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소울3 등 10여종이 넘는 게임을 선보였으며, 출시된 게임의 90% 이상을 현지화 하는 등 콘솔 시장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16 참가는 어떻게 보면 한글화 열풍의 정점을 찍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SIEK와 함께 아닌 단독 부스로 행사에 참가하는 점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측이 생각하는 한국 시장의 위상이 많이 오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내년 한글화돼 PS4, Xbox ONE으로 출시되는 철권7

B2C관 A01에 위치하는 BNEK 부스는 내년 초 발매 예정인 철권7을 비롯해 얼티밋 닌자 스톰 로드 투 보루토, 드래곤볼 제노버스2, SD건담 G제네레이션 제네시스,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레이제이션 등 총 6개의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 첫 한글화로 출시를 준비 중인 드래곤볼 제노버스2와 SD건담 G제네레이션 제네시스는 놓쳐서는 안될 게임이다. 국내 버전 시연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므로 현지화가 진행 중인 따끈한 신작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BNEK 부스는 꼭 방문해야 한다.

내년 한글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드래곤볼 제노버스2

그리고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코스프레 이벤트를 시작으로 철권7 프로게이머 초청 친선 경기 및 유저 대결 이벤트, 그리고 유명 유투버 함군을 초대해 즐겨보는 드래곤볼 제노버스2, SD건담 G제네레이션 제네시스 이벤트 등이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

초청 코스플레이어는 ‘마카’로 국내에서는 온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콘솔 게임의 코스플레이로 잘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을 소재로 한 코스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철권7 스페셜 스테이지 이벤트에는 JDCR과 Saint 가 참가한다.

그 외에도 현장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와 시연 행사 등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콘솔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SIEK 부스 못지않게 BNEK 부스를 꼭 방문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신작은 물론 멋진 이벤트도 참여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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