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온 게임들 중 그 달의 최고의 게임을 선정, 어떤 게임이 우릴 웃게 만들었나
*2016년도 어느 새 한 달 반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게임플은 한글화 열풍으로 뜨거웠던 올해 콘솔 게임 시장을 정리하는 연재 기사를 기재한다. 올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타이틀을 알아보고, 콘솔 시장 내 이슈 정리, 그리고 내년 전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화 열풍으로 뜨거웠던 올해 국내 콘솔 시장은 신규 플랫폼의 등장부터 굵직한 소식들의 잇따른 발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단순히 유저들에게 화제를 준 형태가 아닌 산업 전체적으로 중요한 변화를 주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많은 언론 및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게임플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나온 게임들 중 두 달 기준으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고 12월 결산 때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편집부의 의견과 게임 매장 관계자들의 정보, 그리고 커뮤니티 등의 반응을 종합해 선정했다. 휴대용은 제외했다.
연재 2회차는 3월과 4월 사이에 나온 게임들 중 최고의 게임은 무엇이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3월과 4일은 본격적으로 게임이 쏟아진 시기이다.
3월은 본격적인 한글화 열풍을 알린 시기라고 볼 수 있다. 3월 PS4용 건담 브레이커3가 자막 한글화로 출시됐고, 상반기 최고 히트작으로 불리는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됐다. EA UFC2와 미소녀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3’ 출시됐다. 호평 받은 다크 소울3도 자막 한글화돼 정식 출시됐다.
4월에는 레이싱 게임 더트 랠리와 리마스터 게임 라쳇 앤 클랭크, 첫 원피스 한글화 게임 ‘원피스 버닝 블러드’, 스퀘어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등도 출시됐다. 몇 개의 게임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 자막 한글화돼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어줬다.
내부 편집부는 이 중 1개의 타이틀을 선정했다. 매장 내 관계자들은 2개의 타이틀을 선택했으며, 커뮤니티 반응 역시 2개의 타이틀에 유저 선호가 몰렸다.
편집부는 다크 소울3 선택했다. 올해 이만한 게임이 얼마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게임의 가치는 뛰어나다. 물론 그래픽이나 편의 등의 요소를 고려한다면 단점이 있지만 그마저도 왠지 모르게 게임의 분위기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게임의 몰입도는 강하다.
매장 내 관계자들과 커뮤니티 반응은 다크 소울3와 더 디비전 등 2개의 게임을 선택했다. 2개의 게임은 마니아들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멀티플랫폼에 자막 한글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3~4월 최고의 콘솔 게임으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다크 소울3를 선정하게 됐다. 최근 확장팩이 출시되면서 다시 하드 코어 모험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올해 최고의 게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 편은 2015년 5~6월 사이에 출시된 콘솔 게임 중 최고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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