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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한국 프로야구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이 살릴 수 있을까?기존 야구 게임들은 지속적 업데이트, 신규 야구 게임들은 IP활용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7.19 17:15

[게임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국가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한국 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사들은 다양한 야구 게임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등 명작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이시기에 등장했고, 유저들은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야구의 재미에 다시 한번 빠져들었다. 이러한 야구 팬들의 유입은 게임사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 프로야구의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기 시작했다. 한국 야구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줄어들며 관중 수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오는 실책과 눈에 띄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 것들이 그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게임사들은 이러한 상황에 흔들리지 않으며 자사의 게임에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나, 신작 야구 게임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팬들을 끌어 모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콘텐츠를 강화하는 기존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2019는 뛰어난 그래픽이 특징인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컴투스는 구장과 선수들의 캐릭터 모델링을 지난달 26일에 개선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유저가 원하는 선수를 얻게 도와주는 ‘스카우트’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엔씨소프트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무기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들을 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2에 신규 레전드 카드 ‘01 호세’와 신규 시그니쳐 카드를 추가함과 동시에 카드 등급별 선수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컴투스는 야구 본연이 가진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래픽 개선을 시작으로 현재 성적이 적용되는 ‘LIVE 선수’들을 주마다 선정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2가 가진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선수를 추가하거나 육성하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2017년에 출시한 두 게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저와 야구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IP를 활용하는 신규 모바일 야구 게임

한국 모바일 게임에 한 획을 그었던 게임빌의 프로야구 시리즈의 신작인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모습을 점차 드러내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 11일에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며, 6년만에 시리즈 신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작에서 호평 받은 ‘마타자’, ‘마투수’, ‘나만의선수’ 등의 콘텐츠를 계승함과 동시에 발전 시켜서 새로운 콘텐츠인 ‘나만의 구단’을 즐길 수 있다.

6년만에 나오는 신작에 맞춰, 그래픽을 3D로 개선하였으며, 배성재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성우들의 음성도 준비하고 있다. 게임빌이 원작의 콘텐츠와 함께 3D 모델링을 얼마나 잘 살리는 데에 유저들의 많은 이목이 끌리고 있다.

7년동안의 장기 연재로 유명한 최훈의 야구 웹툰을 이용한 게임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GM프론티어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최훈 작가의 ‘클로저 이상용’과 ‘GM’의 IP를 사용해 개발 중인 게임이다.

게임은 애니메이션 모델링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능력치마다 다른 확률을 보여주며 시뮬레이션과 수동 조작이 결합되어 있는 독특한 방식을 채택했다. 캐릭터마다의 특수 스킬도 존재하며, 웹툰의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존재해 야구 팬 뿐만이 아닌 웹툰의 팬들의 마음도 저격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GM 프론티어’는 2019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자세한 정보가 많이 없어, 유저들이 아쉬운 의견을 표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사들은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기존 팬 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나, 새로운 방식의 야구 게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의 인기와 함께 모바일 야구 게임이 살아난 적도 있다. 이번에는 게임에서 도와줄 시간이 왔다.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가진 재미가 새로운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도형 기자  hetg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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