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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중이던 게임빌 '스포츠 게임'으로 출구전략 짜나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NBA NOW, 추억의 게임빌 프로야구까지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4.30 11:42

[게임플] 스마트폰 이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게임빌 프로야구’는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2002년부터 시작된 시리즈는 게임빌 프로야구 2013까지 누적 다운로드 7천만 명을 기록했고, 이는 게임빌이라는 이름을 게이머들에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후 게임빌은 스마트폰 게임시장에서 여러 행보를 밟아왔다. 최근까지는 탈리온, 자이언츠워, 엘룬, 로열블러드 등으로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췄고, 실제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 중 탈리온은 지난해 10월 ‘벤데타’라는 서비스명으로 일본에 진출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까지 오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모바일게임, 특히 MMORPG의 성공이 힘든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이를 통해 오랜 기간 이어오던 영업손실을 지난 4분기에는 89%나 줄이기도 했다.

지난해가 수집형, RPG, MMORPG를 주력으로 시장을 공략한 해였다면, 올해 게임빌은 스포츠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첫 타자는 바로 NBA NOW다. NBA NOW는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카드 수집 및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농구 게임이다. 게임빌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레이 방식을 채용해 유저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게임은 NBA 리그 진행에 따라 선수의 실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유저가 메디컬 리포트를 보며 매니징해야 하는 등, 실제 선수를 관리하는 듯한 경험을 유저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은 지난 1월 호주 구글플레이에 NBA NOW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NBA NOW가 주목 받는 이유에는 ‘공식 라이선스’라는 점에 있다. 실제로 여러 축구, 야구 등 스포츠 장르의 게임에서 흥행 여부를 갈랐단 것은 라이선스의 힘이 컸다. 게임빌은 게임의 개발에 앞서 ‘NBA’와 미국 NBA 전체 팀의 공식 유니폼과 전용 코트를 포함한 NBA 공식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MLB 퍼펙트이닝으로 장기 라이선스 경험이 있었던 게임빌이기에 더욱 수월하게 이러한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MLB 퍼펙트이닝의 사례로 본다면 NBA NOW도 오랜 기간 라이선스 계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약 6년 만에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를 부활시킬 예정이다. 오는 3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시리즈의 향수를 기억하는 유저들로 인해 출시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게임빌은 ‘나만의 선수’, ‘마선수’ 등 전작에서 유저들에게 호평 받았던 콘텐츠를 더욱 확장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나만의 구단’을 꾸릴 수 있으며, 기존의 SD 캐릭터성이 돋보였던 선수들의 외형은 풀 3D 그래픽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이는 게임빌의 대표적인 IP를 활용하여 고유의 게임성에 RPG 요소를 강조해 등장하는 만큼 새로운 야구 게임으로 시장에 자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해 RPG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역량과 함께, 게임빌의 시그니처인 ‘스포츠게임’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빌이다. 공식 라이선스에서 오는 몰입감과 모바일게임 초창기 향수로 올해 게임 시장에 스포츠게임사로 자리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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