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엔씨 디렉터스 컷,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자사 주요 IP에 대한 엔씨의 청사진을 알 수 있는 질의응답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11.08 12:34
[게임플] 엔씨소프트는 오늘(8일) 자사에서 준비 중인 5종의 게임을 공개하는 엔씨 디렉터스 컷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실시했다.
 
엔씨소프트의 주요 IP인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이 대거 공개됐다는 점과, 이 모든 게임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은 이번 발표회에서 주목할만한 점이다.
 
엔씨소프트가 오늘 공개한 게임은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2, 블레이드&소울M과 블레이드&소울S다. 모두 같은 MMORPG 장르를 선보이면서도 각기 다른 점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 오늘 발표회에서는 각 게임의 준비 상황과 지향점을 알 수 있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엔씨소프트의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 심승보 CPD 외에 각 게임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모두 자리한 질의응답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MMORPG 신작에 대한 소식을 미리 들어보자.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모든 게임 퀄리티가 '탈 모바일'로 보이지만 유저들은 결국 모바일 디바이스로 게임을 해야 한다. 조작 편의성 같은 부분은 어떻게 고민했는가?
A: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 리니지M을 개발하며 UI, UX 측면에서 얻은 노하우가 많다. 이런 학습을 통해 리니지2M에 최적의 UI, UX 개발을 만들 수 있었다. 단체 콘텐츠는 카메라 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와 유저가 프리셋 할 수 있는 카메라 등을 준비했다. 기존 3D MMORPG와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Q: 게임 내 과금모델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A: (심승보 CPD) 엔씨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넘어온지가 2년 정도가 됐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BM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오늘 공개한 게임에서 이런 새로운 시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Q: 진정한 MMORPG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지금 시점에서 엔씨가 생각하는 진정한 MMORPG에 접근했다고 생각하는가?
A: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 김택진 대표와 개발팀이 늘 하는 이야기가 플레이에 제약이 생기거나 단절이 되는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혈원들이 같은 월드 안 에 있는데도 채널이 나뉘어서 같이 만날 수 없다거나 같은 보스를 공략 중인데 채널이 갈려서 아군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는 즐거움을 해친다.
 
리니지2M은 처음부터 로딩을 없애고 채널 구분을 없애는 기술을 구현이하지 못 하면 프로젝트를 덮어버리자는 마음가짐으로 개발을 시작한 게임이다. 로딩 없이 하나의 월드에서, PC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듯한 감각을 추구했고, 이런 점에서 어느 정도 성취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리니지2M을 소개할 수 있었다.
Q: 아이온이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당시 아이온의 목표를 지금 구현하는 것이 현 시대에 잘 부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이태하 총괄디렉터) 전작과 연결이 되어 있다. 하지만 아이온2는 아이온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이야기를 하기 위해 개발한 게임이다.
(심승보 CPD) 당시 아이온을 통해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못 했던 것들을 이번에 지킨다고 할 수 있다.
 
Q: 김택진 대표가 MS 관계자를 만났다. 비디오게임 시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가?
A: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 비디오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였다기보다는 보다 인공지능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이야기를 하는 자리였다. 
(심승보 CPD) 엔씨가 진전되게 개발 중인 분야다. 한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월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 디테일하게 소개할 수 있을 듯 하다.  
 
Q: 리니지2M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기대하는가?
A: (이태하 총괄디렉터) 매출 성과보다는 게임성을 더 잘 갖추고 싶다.  
 
Q: 하이엔드 모바일게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리니지2M 역시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이에 대한 우려는 없는가?
A: (백승욱 실장)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었다고 자부하는 것이지 모든 플랫폼에서 하이엔드 수준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PC와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니지2가 나왔을 때도 당대 경쟁작이 보여줄 수 없는 그래픽을 보여줬고, 아이온 역시 크라이엔진 1.0에서 보여줄 수 없는 그래픽을 선보였다. 
 
언리얼엔진4를 통해 게임을 개발 중이지만, 이 엔진을 그냥 쓰지 않고 엔씨가 지닌 엔지니어링의 강점을 활용해 그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엔씨니까 가능하며, 지금까지 증명해왔다.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 스마트폰에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추구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게임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한 경우는 '보기만 하는 게임' 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오늘 공개한 게임이 출시되면 '엔씨가 만들면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Q: 내년에만 블소 IP를 활용한 게임이 여럿 나온다. 카니발라이제이션이 우려되지 않는가?
A: (심승보 CPD) 엔씨가 블레이드&소울 유니버스라는 형태로 3종의 게임을 선보인 것은 이들 게임의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의 IP지만 유저들은 각기 다른 게임이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출시시기는 내부 조율 중이다.
 
Q: 각 게임의 개발진척이 궁금하다.
A: (정동헌 총괄 디렉터) 모든 영상은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낸 것들이다. 개발 진척도를 말하기 전에 완성이란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기에 이를 수치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싶다.
 
(심승보 CPD) 엔씨는 자동전투를 플레이 서포트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준 영향은 게임이 외부에 공개될 때 알릴 수 있을 것 같다.
 
Q: 각 게임의 타겟 유저층이 궁금하다.
A: (최용준 TF장) 겹치는 타겟층이 있기는 하겠지만 게임의 재미가 확연히 다를 것이기에 많은 세대가 동시에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Q: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게임이 2019년에 출시 예정인가?
A: (심승보 CPD) 당연히 출시된다.
 
Q: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이 궁금하다.
A: (심승보 CPD)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서구권, 동양권으로 시장을 나눈다기보다는 우리의 콘텐츠를 어떻게 재정립하고 재창조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신규 게임의 경우는 단순히 한국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지 않다. 
 
Q: 앞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계획과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서 기대하는 효과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심승보 CPD) 모바일은 하나의 플랫폼이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지 엔씨가 여기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엔씨는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98 롯데IT캐슬 1동 1410호   |  대표전화 : 02)6341-2821  |  이메일 : game@gameple.co.kr
상호 : 게임플(제이에스미디어팀)  |  등록번호 : 서울 아 02276  |  등록일 : 2012.10.02  |  발행인 및 편집인 : 차정석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훈  |  Copyright © 2018 게임플.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