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 플랫폼 게임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

[게임플]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목) '디렉터스 컷'을 통해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비롯해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3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중 리니지2M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출시시기를 공개하지 않아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모바일 플랫폼 이외의 플랫폼에서는 어떤 게임을 준비 중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지지 않았다.
 
오늘(9일) 진행된 엔씨소프트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힌트가 전해졌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리니지2M을 내년 2분기 중에 출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내년 상반기로만 알려졌던 것보다 좀 더 구체적인 시기가 전해진 것이다.
 
'디렉터스 컷'에서 공개된 나머지 4개의 게임들은 2019년 하반기에 출시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단, 이들 게임을 동시에 내는 일은 없을 것이며, 어떤 순서로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출시할 것인지도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이야기했다. 
 
모바일 플랫폼이 아닌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준비 중인 게임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윤재수 CFO는 엔씨소프트는 현재 PC와 콘솔 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두고 접근하고 있으며, 이 시장이 언제든 유저가 몰릴 수 있는 대기수요가 많은 시장으로 여겨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현재 PC/콘솔 플랫폼으로 한국에서 2개, 해외에서 2개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게임을 향후 몇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윤재수 CFO는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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