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IP와 신규 IP, 모바일 및 PC온라인 14종 출품

[게임플] 넥슨은 오늘(6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지스타 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8’의 부스 콘셉트와 출품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8’에 넥슨은 최대 규모 300부스를 마련하고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14종을 출품한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정헌 대표는 “누군가에 넥슨의 게임은 인생게임이자, 소통의 매개체, 마음의 안식처이다”라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넥슨 게임을 선보이며 특별한 경험을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넥슨의 메인 슬로건은 ‘Through Your Life’이다. 1996년 넥슨의 첫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22년 동안 유저들에게 다양한 게임과 추억을 안겨주었듯이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을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의 의미를 담아냈다.

이날 공개한 총 14종의 신작 중 모바일게임은 11종, PC온라인게임은 3종이다. 300부스 규모로 지스타2018에 자리하는 넥슨은 출품작 11종, 영상 및 이벤트 출품작 3종을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소개된 것은 넥슨의 클래식 IP를 활용한 게임들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선보인다는 이야기였다. 이번 지스타에 자리할 게임으로 1996년 출시해 최장수 사용화 그래픽 MMORPG였던 바람의 나라를 활용한 바람의 나라: 연부터,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까지 총 4종이 소개됐다.

넥슨의 자체 개발작도 선보인다. 네오플 스튜디오포투(42)가 네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두 캐릭터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탑마다 배치된 퍼즐을 풀어나가는 네 개의 탑의 시연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거대한 용을 사냥하는 헌팅 액션 RPG 드래곤하운드의 시연존을 마련하고, 현재 얼리액세스를 진행 중인 MOBA 게임 어센던트 원도 이벤트존에서 선보인다.

시장 변화에 맞는 퍼블리싱 타이틀도 선보인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 스피릿위시, 런닝맨 히어로즈, 카운터사이드 등의 모바일게임과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가 그 라인업이다.

오늘 행사장에서는 넥슨이 준비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 트라하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트라하는 하이엔드 MMORPG로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화려한 건축물로 구현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과 함께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넥슨의 300부스는 시연존, 넥슨 스튜디오, 이벤트존으로 구성된다. 시연존에는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623대(모바일 543대, PC 80대)의 시연기기를 마련했다. 앙옆 3단 구조, 중앙 2단 구조의 시연부스는 참관객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좌식 형태로 배치된다.

또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인플루언서 부스를 좀더 전문화 시킨 넥슨 스튜디오(NEXON STUDIO)로 새롭게 오픈해 플레이와 리뷰, 개발자와의 인터뷰 등의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벤트 존은 통해 아스텔리아, 어센던트 원과 관련된 이벤트, 특정한 시간대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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