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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차이로 점유율 좁혀진 배그와 피온4 '이유는?'유저가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지 여부는 중요한 문제다
김한준 기자 | 승인 2018.10.04 16:17

[게임플] 0.46%. 지난 10월 3일 한국 PC방 점유율(게임트릭스 기준)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와 피파온라인4(이하 피온4)의 점유율 차이다.

0.1% 차이로도 순위가 엇갈리는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이기에 0.46% 차이는 적지 않은 숫자인 것이 사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 이 정도 차이는 현실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상태나 진배없다.

하지만 두 게임의 점유율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3일 기준 배그의 PC방 점유율은 15.57%. 여전히 좋은 수치지만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30%가 넘는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기록이다.

반면, 피온4는 월드컵이라는 최고의 호재가 있음에도 점유율이 7~8% 수준에 머무르는 다소 예상 밖의 성적을 기록했던 바 있다. 때문에 15.11%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더욱 눈에 띄는 숫자다.

이렇게 두 게임의 격차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개천절에 벌어진 특수한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펍지는 개천절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게임에 패치를 단행했다. 게임 사용량이 비교적 많은 시간에 유저들이 접속하지 못 하는 환경이었던 셈이다.

반면 넥슨은 개천절을 맞아 피온4에 버닝 이벤트를 실시했다. 3시간을 접속하는 이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해당 이벤트는 특히, PC방에서 접속하는 이들에게 TB 다이아 강화 선수팩 1~3강, TT 클래스 All 선수 팩 등을 제공해 유저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눈여겨 볼 점은 휴일을 맞이한 두 게임의 태도에 있다. 넥슨이 피온4에 이벤트를 실시한 것을 두고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이를 통해 유저들이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반대로 배그의 개천절 점검 시간은 유저들 입장에서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 물론 게임 내 정상적 플레이를 방해하는 비인가 프로그램 문제를 막기 위해 안티 치트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점검이었지만, 해당 업데이트 일정을 조금 앞당겨서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어야 한다는 지적을 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결국 이들 게임이 비슷한 점유율을 보임에도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하는 것은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이들의 운영 방침에 세세한 면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게임을 서비스 하는 이들이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유저가 게임을 불편한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개천절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는 두 퍼블리셔가 선보이는 운영의 '디테일'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드시 필요한 업데이트를 하면서도 비판의 여지를 남기는 측, 마케팅의 일환임에도 유저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측이 어째서 나뉘는지는 퍼블리셔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다"라고 말했다.

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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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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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2018-10-05 20:28:15

    바보냐? 배그 안해봤어?
    배그 게시판에 안들어가보고?
    배그 유저 줄어드는 건 핵이 90프로다.
    심지어 스트리머 조차도 눈에 뻔히 보이는 핵을 쓰며 방송하는데,
    정지 안시키는 배그의 희안한 운영정책.
    운영자 측에서 핵 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겜이 망하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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