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맨즈 스카이는 출시 이래 최대 실적

슈퍼데이터의 7월 디지털게임 시장 보고서(출처: 슈퍼데이터)

[게임플] 급격한 상승세를 그리며 성장하던 포트나이트도 이제 ‘정점’에 이른 것일까? 슈퍼데이터가 발표한 7월 전세계 디지털게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나이트는 6월 대비 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게임패스 시즌 5가 공개되었음에도 성장세는 완만했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는 무료 주말 서비스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유저 수는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추가 콘텐츠 판매에 있어서는 다소 감소하고 있다.

가장 놀라운 성장은 2016년 8월에 출시된 이래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노맨즈스카이(No Man’s sky)이다. 노맨즈스카이는 추가 업데이트로 ‘NEXT’가 공개되고, 엑스박스원에 진출하면서 7월에만 모든 플랫폼을 거쳐 2천 4백만 달러(한화 약 269억 6,6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백만 명이 넘는 유저가 7월동안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이는 전달인 6월보다 10배가 증가한 수치다.

한편, 슈퍼데이터가 발표한 전체 보고서를 살펴보면 7월 전체 디지털 게임 지출은 전년대비 3% 증가한 82억 달러(한화 약 9조 2,135억 원)를 기록했다. 7월 한달 매출 순위에서 PC는 던전앤파이터, 콘솔은 포트나이트, 모바일에서는 Honor of Kings(왕자영요)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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