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프로젝트 오리지널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개발 중으로 알려져
[게임플] 더 위쳐3: 와일드 헌트를 개발하며 전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폴란드의 게임기업 CD 프로젝트(CD Projekt)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진출한다.
북미 게임산업 웹진 게임인더스트리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CD 프로젝트는 비밀리에 자사 모바일게임 스튜디오를 통해 이미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CD프로젝트가 폴란드의 모바일게임사 스포코(Spokko)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스포코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주로 캐주얼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온 게임사다.

현재 이들은 CD프로젝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으로 알려졌는데, 이 소식대로라면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은 위쳐3 내의 미니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카드게임 '궨트'일 가능성이 높다.
CD프로젝트가 출시한 대표적인 게임인 위쳐 시리즈와 사이버펑크2077은 원작 소설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즉, IP 라이선스 권한이 CD프로젝트 측에 없으며 자사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에서도 배제될 수 밖에 없다.
'궨트'는 위쳐3에 등장한 카드게임으로 게임의 규칙, 일러스트 등 모든 내용이 CD프로젝트 산하 개발사인 CD프로젝트 레드의 손에서 만들어진 CD프로젝트의 오리지널 I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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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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