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전세계 최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히는 게임스컴이 독일 쾰른에서 개막했다. 게임스컴은 출시가 예정된 게임들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출품 중심의 여타 게임쇼와 차별화 된 게임쇼다.

 

올해 게임스컴 2018은 작년에 비해 참가사가 17%나 늘어났을 정도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슈퍼마리오 파티, 포르자 호라이즌4,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등을 직접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매년 게임스컴은 그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를 진행하는데, 올해도 역시 출품된 게임 중 장르, 플랫폼별 최고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100여 개의 게임 중 각 장르, 플랫폼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지닌 게임이 물망에 올랐으며, 출시 전부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게임이 대거 수상하며 '명불허전'을 증명했다.

 

플랫폼별 최고의 게임은 각 플랫폼의 특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플레이스테이션4 부문에서는 스파이더맨, 엑스박스 원 부문에서는 오리와 도깨비불이 선정됐다. 닌텐도 게임 부문에선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얼티메이트, PC 게임 부문에서는 아노 1800,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쉐도우건 워 게임이 선정됐다. 각 플랫폼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게임이 선정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총 11개 장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최고의 게임들 명단도 주목할만하다. 모두 빼어난 완성도와 재미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이어온 게임들이기 때문이다. 

 

각 장르별 수상작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

베스트 확장팩/DLC

 

- 데스티니2: 포세이큰

 

- 팀 소닉 레이싱

 

- 슈퍼 마리오 파티

 

- 오리와 도깨비불

 

- 포르자 호라이즌4

 

베스트 롤플레잉 게임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 데피니티브 에디션

 

- 파밍 시뮬레이터19

 

-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 피파19

 

- 토탈워: 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