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부터 보안 서비스까지. 유저 만족도 높이는 다양한 활동

[게임플]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는 올해로 서비스 13주년을 맞이했다. 긴 시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쌓아올린 수많은 콘텐츠는 던전앤파이터가 꾸준한 인기를 구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던전앤파이터가 이런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콘텐츠 이외의 이유들도 존재한다. 특히 게임에 적용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이 게임 외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재미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가장 먼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유저와 함께 하는 웹툰, 일러스트 공모전이다. 매년 2회~4회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는 유저를 발굴하고, 유저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해당 공모전의 모토다. 

넥슨은 또한 공모전에서 채택한 작품을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에 선보이고 정기 연재를 지원하며, 실물 상품 제작과 오프라인 행사에서 판매까지 이끌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카툰과 일러스트는 유저들의 작가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인지도와 경력을 쌓는 것에 더해 소정의 고료를 획득할 수도 있으며,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공식 동인행사에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매번 큰 호응이 이어진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던파캐스터는 일종의 '유저 기자단' 서비스다. 유저가 자신이 관심을 지닌 소식을 콘텐츠로 구성해 다른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던파캐스터에서는 특히 게임 내 스토리나 세계관 같은 서사적인 내용이 부각된다. 게임과 관련이 있지만 실제 플레이와는 조금 동떨어진 콘텐츠를 수면 위로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라 하겠다.

PC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던파ON'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편의장치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온라인게임임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활발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던파ON'에서 유저들은 게임 내 6만 7,000여 개의 아바타를 자신의 캐릭터에 착용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캐릭터를 꾸며보는 부가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코디한 아바타를 위시리스트에 등록해 추후 재편집 하거나 실제 인게임 캐릭터를 꾸미는 것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의 장비, 능력치, 착용 아바타, 플레이 내역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조회 서비스와 자신의 구체적인 플레이 내역과 한주간의 활동을 요약해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각 아이템의 상세 능력치를 조회할 수 있는 '장비사전' 기능도 유저들이 호평하는 기능이다.

부가적 보안 시스템도 철저하게 준비됐다. 보안카드를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거나 지문인증을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보안기능이 '던파ON'에 포함되어 있으며, 해외 IP 차단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의 접속을 막고 자신의 게임 속 재화를 지킬 수도 있다. 

심지어 유저가 주요 보안서비스를 모두 해제하더라도 자동적으로 모든 거래를 일시 제한해 계정을 보호하는 시스템까지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외부 개발자가 던전앤파이터 정보 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API를 공개하고, 네이버 플랫폼에서 던전앤파이터의 아트웍을 무료로 공개하거나 스티커를 판매하는 등의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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