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귀'와 '인챈트리스'에 이어 IP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BBQ'까지

[게임플]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즐기는 이들이 한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이벤트. 바로 던파 페스티벌이다.
 
매년 게임에 추가될 새로운 업데이트와 추가 개발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행사로 자리해 던파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던파 페스티벌이 올해에도 열리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넥슨은 오늘(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던파 페스티벌 2018을 진행했다. 던파의 새로운 디렉터로 자리한 강정호 디렉터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남귀검사와 여마법사의 다섯 번째 전직과 던파 IP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의 정체가 공개되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검귀'와 '인챈트리스'는 각각 남귀검사와 여마법사의 다섯 번째 전직이다. '검귀'는 귀검사가 원귀와 결합한 캐릭터로 조작에 따라 공격 범위가 늘어나거나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캐릭터. '인챈트리스'는 인형술과 저주를 기반으로 전투를 펼치는 보조형 캐릭터로 아군 전체에 동일한 버프를 주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지목한 캐릭터에게 더 많은 버프를 줄 수 있어 상황에 맞춰 버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엔드 콘텐츠인 레이드도 공개됐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는 최대 12인이 도전할 수 있는 레이드로 레이드 공략에 성공하면 무기와 액세서리, 특수 장비를 포함해 총 일곱 부위의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흑천의 주인'과 '어둠의 권능' 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레이드다.
 
이와 함께 지역별 던전을 압축해서 최대한 빨리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성장 가속 모드', 할렘 지역 레전더리와 에펙 장비 파밍 시간 단축 및 장비 성능 강화, 테이베르스 에픽 아이템 획득률 상향, 천체의 균열 모드 추가 등 파밍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대거 공개됐다.
 
이들 콘텐츠는 오는 12월 27일 신규 던전 오퍼레이션: 호프와 함께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신규 전직인 '검귀'와 '인챈트리스'는 내년 1월 24일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강정호 디렉터는 말했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이 예년보다 특별한 것은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신작 정보도 함께 공개됐기 때문이다. 강정호 디렉터의 뒤를 이어 등장한 액션 스튜디오의 윤명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프로젝트 BBQ'를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의 느낌을 모바일로 최대한 계승한 작품이며, '프로젝트 BBQ'는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3D 액션 게임으로 던파 IP에 TPS 시점의 스타일리시 액션을 구현한 것이 눈길을 끄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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