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열풍으로 업그레이드 놓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다

[게임플] VGA 칩셋 제조사 엔비디아가 자사의 신형 VGA 칩셋 지포스 GTX 11 시리즈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하드웨어 관련 사이트 비디오카즈(http://videocardz.com)는 엔비디아가 오는 8월 20일(북미 현지시간) 발표회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발표회에서 깜짝 놀랄만한 소식과 최신 지포스 하드웨어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직접적으로 지포스 GTX 11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들은 해당 발표가 지포스 GTX 11과 관련된 소식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표가 유력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개막 하루 전에 진행된다는 점과 이날 발표회에 GTX 11 리뷰 샘플을 전달 받은 미디어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됐다는 것이 이런 예상을 하게 만드는 이유다.

통상적으로 엔비디아가 신형 VGA 칩셋 출시를 발표하고 약 한달 내로 레퍼러스 모델이 시판된 전력을 생각하면 오는 9월 중에 지포스 GTX 11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아직 지포스 GTX 11의 구체적인 성능이 공개된 바는 없다. 오는 8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발표회에서 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만 있을 뿐이다.

한편, 게이머들은 엔비디아의 신형 VGA 칩셋 발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포스 GTX 10 시리즈가 가상화폐 열풍과 맞물려 도매 단계에서 '가상화폐 광산'으로 유입되는 바람에 제품의 가격이 폭등한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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