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18’에 밸브가 참여한다. 공개된 참가 업체 목록에서 밸브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인데, 이에 팬들은 “혹시 하프라이프?”라는 기대도 품었다.

하지만 밸브는 "이번 전시는 어디까지나 퍼블리셔와 개발자를 위해 참여한다"라고 밝혀 이러한 추측을 일축했다. 참가 구분에서 밸브는 ‘게임’이 아닌 ‘기타 소프트웨어’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밸브는 게임 타이틀뿐만 아니라 스팀과 VR과 관련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기에 기대를 갖는 이들도 상당수다.

한편, 밸브는 최근 파이어워치의 개발사 캄프 산토를 인수하며 미발표 신작 게임에 대한 언급도 한 바 있다. 때문에 다시 게임을 출시해 나갈 의도도 다분히 갖추었다고 볼 수 있기에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비록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신작 발표를 만나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 되나 향후 행보에서는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