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동접자 수 감소 등의 영향

줄어든 스팀 활성 사용자수(출처: 스팀DB)

[게임플]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활성 사용자 수가 급감했다. 지금까지 여름 휴가철이면 종종 감소하곤 했으나, 이번에는 그 감소폭이 꽤나 크다.

스팀 통계 분석 사이트 스팀 스파이(Steam spy)는 스팀 DB를 토대로 자신들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스팀 스파이는 “스팀에서 게임을 하거나 스팀을 실행하는 사용자의 수가 2018년 1월 이후 급감하고 있다”라며, “특히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용자의 점유율이 38%에서 31% 떨어졌다”라고 전했다.

스팀 스파이가 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 1,85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던 최대 활성 사용자 수는 현재 1,500만 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지난 7일 간의 정보를 토대로 한 것이다.

현재 해당 글의 댓글에서 사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은 바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사용자의 급격한 감소다. 실제로 정식 출시 이후 300만 명에 도달했던 배틀그라운드의 동시 접속자는 현재 200만 명 가량으로 떨어졌다.

해당 댓글에서는 포트나이트의 강세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포트나이트로 유저들이 몰려가는 만큼, 스팀의 사용자수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여름 휴가의 영향일지 다른 영향일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보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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