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마다 메이저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플]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6월 이슈는 단연 MMORPG의 경쟁이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리니지M,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신작 뮤 오리진2와 카이저 등 다양한 게임들이 각기 다른 소식을 전하며 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런 MMORPG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출시 100일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로 이목을 끌기도 했으며, 지난 14일(목)에는 게임 내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약 한달 반만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다크나이트' 출시 후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순위 2위를 탈환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출 측면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리니지M의 1위 자리를 잠깐이나마 넘봤던 게임은 이 시기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유일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탄탄한 유저층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탄탄한 유저층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개발한 펄어비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생겨날 수 있었다.
 
펄어비스의 함영철 사업실장이 출시 100일을 기념해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100일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 어마어마한 양의 공지사항과 패치노트를 남겼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검은사막 모바일은 패치와 업데이트가 끊이지 않는 게임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업데이트가 이뤄질 정도로 펄어비스 측은 새로운 즐길거리를 게임에 계속해서 부여해왔다. 
 
늘 즐길거리를 부여한다는 것은 라이브 서비스를 진행 중인 게임이라면 누구나 고려하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콘텐츠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다시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것과 개발진이 내놓은 결과물이 항상 맞아떨어진다는 법도 없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개발력과 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며, 검은사막 모바일에 업데이트가 매주 꾸준히 이뤄진다는 것은 펄어비스가 이런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펄어비스는 6월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간 점검을 하는 시기로 잡고 있다. 본격적인 업데이트와 도약은 7월부터 다시 시작된다는 이야기다. 7월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점진적으로 전서버 통합 결투장 및 거래소가 추가되며, 월드 경영 시스템을 이용해 전혀 다른 게임을 즐기는 듯한 경험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을 이끄는 조용민 PD는 "지치지 않고 쉼없이 롱런 하는 게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지금까지 이어온 꾸준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와 계속해서 게임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나가겠다는 의미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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