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양강체제의 대항마 될 수 있을까에 관심

[게임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슈터 장르와 생존 요소가 결합된 배틀로얄 장르는 게임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하나의 배틀로얄 게임이 시장 진입을 예고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드웨일게임스가 개발 중인 데스필드: 더 배틀로얄 오브 디저스터(DEATH FIELD: The Battle Royale of Disater / 이하 데스필드)가 그 주인공이다.

100명의 유저가 하나의 맵에 모여 아이템을 파밍하면서 무기를 갖춰가며, 상대를 제압하거나 자신의 흔적을 숨겨가며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싸우는 배틀로얄 장르의 특성은 데스필드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는 배틀로얄 장르라면 모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여기에 어떤 요소를 새롭게 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이 시장에서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게 만드는 주요 요소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자기장' 요소를 통해,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은 '건축' 요소를 통해 이런 차별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데스필드의 차별화 요소는 자연재해와 그로 인해 맵 내의 안전지대가 무작위로 좁혀지면서 발생하는 긴장감이다. 화산폭발로 인해 화산탄이 낙하하고 용암이 흘러 길이 막히는 아비규환 속에서 생존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 또한 구조용 헬리콥터에 탑승해 안전하게 탈출하는 유저가 승리하게 된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화산폭발 때문의 맵의 각 지역이 파괴되고, 헬리콥터가 이동하는 경로로 유저들이 모여들게 되는 과정에서 유저들의 경쟁을 자연스레 유발한다는 것이 데스필드의 특징이라 하겠다.

데스필드는 스팀을 통해 오는 4월 21일부터 얼리억세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배그와 포트나이트가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에서 데스필드가 시장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변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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