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와 MS의 올해 예상 매출은 각각 110억 달러와 90억 달러
[게임플] 닌텐도 스위치라는 막강한 무기를 손에 쥔 닌텐도가 한때의 부진을 겪고 다시 한 번 내달릴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기세만 보면 답은 '그렇다'이다.
북미 게임산업 미디어 게임스인더스트리(Gamesindustry.biz)는 영국의 데이터 통계 분석 기업 IHS 마킷(IHS Markit)의 자료를 근거로 올해 닌텐도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를 제치고 비디오게임 시장 2위 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IHS 마킷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MS는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닌텐도는 8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닌텐도의 기록은 일본 게임사가 2016년에 달성한 매출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닌텐도 스위치가 얼마나 큰 인기를 구가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닌텐도의 올해 예상 매출을 110억 달러 규모로 예측했다. 반면, MS의 올해 예상 매출은 90억 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여전한 비디오게임 시장 1위 기업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SIE는 2017년에 2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약간 줄어든 매출을 기록하겠지만 여전히 시장 1위를 차지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IHS 마킷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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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khj1981@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