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제품은 'Nyko'의 포터블 도킹 킷

[게임플] '벽돌'. 벽을 쌓는데 사용되는 직육면체를 말하지만, 전자제품 사용자 사이에서는 '기능이 정지한 제품'을 뜻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전자제품이 벽돌이 되는 이유는 '제조사가 하지 말라는 것을 했을 시'다. 개조를 한다거나, 커스텀 펌웨어를 업데이트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때로는 정상범주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중에 내 제품이 '벽돌'이 되기도 한다.

닌텐도 스위치의 OS 5.0 업데이트 이후, 닌텐도 스위치가 '벽돌'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다. 

닌텐도 관련 소식 전문 웹진인 닌텐도라이프(nintendolife.com)는 닌텐도 스위치의 서드파티 제조사인 'Nyko'의 독을 사용하다가 본체가 파손됐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다 피해를 입은 이들은 공통적으로 제품이 정상 작동하지 않으며 충전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Nyko'의 독은 이전에도 사용 후 충전포트에 손상을 입었다는 피해자들의 보고가 이어진 바 있으나, 'Nyko' 측은 현제 판매 중인 제품들은 해당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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