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선보인 개인전 모드 "변화무쌍한 재미 가득"
팀플레이와 또 다른 색다른 재미, '솔로 캐리' 꿈꾼다면

넥슨의 신작 FPS ‘더 파이널스’ 첫 시즌 대형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신규 게임 모드 ‘솔로 뱅크잇’이 추가됐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더 파이널스’만의 빠른 템포와 변화무쌍한 전장의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어 신규 모드를 반기고 있다.

솔로 뱅크잇 모드는 기존 4개 팀이 여러 금고를 두고 탈취를 노렸던 ‘뱅크잇’ 모드의 개인전이다. 12명의 유저가 참가하며 기존 빠른 대전 모드처럼 무기나 가젯, 리스폰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첫인상은 역시 ‘더 파이널스’하면 떠오르는 쏟아지는 코인들이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난전에 난전을 거듭하며 사방에서 코인들이 쏟아진다. 서로 죽고 죽이는 양상이 끊임없이 재현된다. 캐시 사이트에 입금할 때면 자신을 지켜줄 팀원이 없기에 긴장감이 더욱 배가 된다.

흔히 볼 수 있는 참가자는 역시 일대일 교전과 난전에 능한 소형이다. 솔로 뱅크잇 모드에서는 소형의 은폐 장치와 회피 돌진을 이용한 주특기가 십분 발휘된다. 추가로 무기들의 TTK가 비교적 짧기에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쉽다.

하지만 낮은 체력 문제로 자칫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 마련이며 난전 뒤치기에 살아남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를 카운터치기 위한 모션 센서와 열화상 가젯이 사용되기도 한다.

중형은 정찰 탐지기 빌드가 자주 쓰인다. 은신 플레이를 하는 소형을 카운터하기 쉽다. 만능의 성능을 보이는 만큼 솔로 모드에서도 쓰이기 좋다. 소형과 함께 가장 많이 보이는 참가자가 중형이다.

입금할 때 뒤통수가 너무 시렵다.
입금할 때 뒤통수가 너무 시렵다.

대형은 화력이 좋지만, 최근의 너프로 소형을 따돌리기가 쉽지 않다. 화염 방사기를 장착한 빌드가 꽤 유용하다. 대인 지뢰 활용도가 커졌다. 난전에서 반응이 쉽지 않은 대형에게 솔로 뱅크잇 모드는 꽤 어렵다. 하지만 높은 체력과 지역 장악 능력은 캐시 사이트에서 유리하다. 대인 지뢰 활용이 중요하다.

솔로 뱅크잇 모드는 ‘더 파이널스’ 특유의 게임 플레이 재미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또한 솔로 캐리가 가능한 모드이기도 하다. 코인을 잃지 않고 예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킬을 쓸어 담거나 연속 킬 등 솔로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퀵 캐시와 뱅크잇의 팀플레이에 어려움을 겪거나 혹은 색다른 재미를 원하는 유저라면 솔로 뱅크잇 모드를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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