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파판7: 리버스' 등 쟁쟁한 프랜차이즈 작품 넘어선 기대
PS 독점 출시 앞서 팬층 확보한 것으로 보여... 긍정적 신호 해석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SIE(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2024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최고 기대작에 선정됐다.

오늘 15일 PS 스토어에 따르면 스토어 이용자들이 2024년 가장 많이 찾는 게임은 ‘스텔라 블레이드’다. 2024년 출시 예정작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위시 리스트에 등록한 게임으로 나타났다. ‘철권8’, ‘용과 같이8’,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사일런트 힐2’와 같은 쟁쟁한 프랜차이즈 작품은 물론 ‘라이즈 오브 더 로닌’,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과 같은 신작 타이틀도 넘어선 모습이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2024년 최고 기대작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신생 개발사나 다름없는 시프트업에는 의미 있는 성과다. PS 독점 출시를 앞두고 이미 글로벌 팬층을 확보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료: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자료: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미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서구권 게이머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니어: 오토마타’의 디렉터 요코오 타로가 ‘스텔라 블레이드’를 보고 기대된다며 SNS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2024년 예정된 국산 콘솔 타이틀 출격에 앞장서는 만큼 국내 팬들의 기대도 높다. 지난해 ‘P의 거짓’으로 콘솔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국내 개발사가 다시 한번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을 모을 것이란 기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PS5 콘솔 전용 AAA급 액션 어드벤처다. 시프트업은 지난 11월 한국 개발사 최초로 소니 세컨트 파티 스튜디오 계약을 맺었고 소니가 ‘스텔라 블레이드’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다.

'승리의 여신: 니케’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시프트업이 장르와 플랫폼을 넘어 새로운 흥행 공식을 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