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라이크 액션 담은 '스텔라 블레이드', 오는 4월 26일 출시 예고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일본 영화 '고지라'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일을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2024년 첫 번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1일 개최했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받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출시 예정작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선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종말 이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미지의 괴물 ‘네이티브’와의 전쟁에서 인류가 패한 상황에서, 네이티브와의 전투를 위해 지구에 내려온 강화 부대원 ‘이브’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브는 ‘자이온’의 인류를 구하고 모든 네이티브를 멸하기 위한 싸움을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이브는 인간 혹은 인간 아닌 존재를 만나 그들을 도울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위협을 마주하기도 한다.

여러 게임 플레이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주인공 이브는 다양한 복장과 외형으로 등장했으며, 한 자루의 검으로 적들의 공격을 막고 공격하는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전투가 펼쳐졌다. 기괴하게 뒤틀린 외계 생명체들의 살을 찢는 수위 높은 액션들이 주를 이뤘다.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몇 년간 꿈꾸던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와 이용자들의 놀라운 지원 덕분에 드디어 현실이 됐다”며, 게임의 출시일을 4월 26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다른 게임들의 출시 소식도 전해졌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도 올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일본을 상징하는 괴수 영화 ‘고지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고지라 컬래버레이션은 5월 중 공개된다.

이 외에도 국내 게임사 어반 울프 게임즈가 개발한 VR 게임 ‘레전더리 테일즈’와 캡콤의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 2’,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 2’ 등 많은 해외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작들도 출시 예정 소식을 전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두 번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오는 2월 6일 진행된다. 두 번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선 출시를 앞둔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 ‘파이널판타지 7 리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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