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젤다의 전설' 등 쟁쟁한 게임들과 어깨 나란히
해외 유력 게임 매체 IGN이 2023년 최고의 게임 후보(The Best Game of 2023: Nominees)를 발표했다. 올해를 수놓은 게임들 사이에 넥슨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이름을 올렸다.
IGN은 “2023년은 비디오 게임에 있어 기억에 남는 최고의 해 중 하나였다”며 “훌륭한 게임이 너무 많아서 다른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 하나를 완료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최근 20년간 가장 많은 메타크리틱 90점을 넘긴 게임이 출시된 해다. 전 세계의 많은 게이머가 유독 놀라운 해라고 말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IGN이 선정한 올해의 게임 후보는 총 16개로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발더스 게이트3’부터 비평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앨런 웨이크2’, CDPR의 회심 ‘사이버펑크2077: 팬텀 리버티’, 전 세계 게이머들을 모험의 세계로 이끈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같은 쟁쟁한 게임들이 후보에 올랐다.
그밖에 ‘코쿤’, ‘데드스페이스’, ‘데이브 더 다이버’, ‘파이널 판타지 16’, ‘하이-파이 러시’, ‘마블 스파이더맨2’,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바이오하자드4:RE’, ‘P의 거짓’,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스트리트 파이터6’,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가 이름을 올렸다.
IGN은 16개 후보 중에 ‘발더스 게이트3’, ‘앨런 웨이크2’를 포함한 9개 게임을 직접 소개했는데 그중 ‘데이브 더 다이버’가 포함됐다. IGN은 “최근 인디 게임 여부에 대한 담론이 주목 받지만, 이 게임이 거둔 놀라운 성과를 손상할 수는 없다”며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이빙, 낚시, 스시 레스토랑 운영, RPG까지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올해 가장 중독성 강한 게임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편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역시 후보로 올라 국내 게임의 자존심을 지켰다. 소울라이크 장르 첫 도전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도 해외 유명 비평가들의 심층 리뷰가 나오는 등 올해 나온 동일 장르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행보다.
IGN의 2023년 최고의 게임은 다가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유저 투표도 받고 있어 많은 유저의 관심과 참여도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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