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으로 마무리한 팀 리퀴드와 그늘 e스포츠

[게임플] 크래프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 위클리 파이널 2주차가 지난 5 마무리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선 북미의 리퀴드와 그늘 e스포츠가 81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위클리 파이널에서 두 팀의 누적 킬 포인트 합계가 동률일 경우, 각 팀이 위클리 파이널 10개의 매치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포인트를 비교해 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한다.

그늘 e스포츠는 위클리 파이널 2주차 매치1에서 19점을 획득하였고, 팀 리퀴드는 매치9에서 20점을 획득하면서 팀 리퀴드가 1위를 차지해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했다.

1일차에 리퀴드는 3번쨰 경기에서 우승에 성공했으나, 5경기에선 빠르게 탈락해 0점을 획득하는 라운드 점수를 얻지 못해 4위로 마무리했다.

그늘 e스포츠는 꾸준히 TOP 4 들어가는 안정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2위에 올라 한국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보여줬다.

2일차는 리퀴드와 그늘 e스포츠 모두 1일차보다 적은 킬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와중에 그늘 e스포츠는 라운드 점수를 관리하면서 9매치에 1위에 올라 그랜드 파이널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리퀴드가 9경기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성공하면서 20점을 얻어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많은 킬을 얻고 마무리해 그늘 e스포츠를 따라잡았다.

결국 최고점에서 1점차이로 밀린 그늘 e스포츠는 리퀴드에게 그랜드 파이널 자리를 내어준 2주차 위클리 파이널을 끝마쳤다.

그늘 e스포츠와 함께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다나와 e스포츠와 매드 클랜은 경기마다 빠르게 탈락하면서 점수를 얻지 못해 중하위권으로 마무리했다.

3주차엔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는 마지막 티켓을 앞두고 있는 만큼,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하기 위해 이전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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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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