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매드 클랜, 젠지 그랜드 파이널 합류

[게임플] 크래프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의 위클리 서바이벌 3주차가 지난 9일 마무리됐다.

이번 위클리 서바이벌엔 다나와e스포츠, 젠지, 매드 클랜, 기블리 e스포츠 등 국내 4팀을 포함한 16팀이 세 번째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일차엔 나비가 위클리 파이널 첫 진출권을 얻었다. 이후 팀 리퀴드, 히로익, 뉴해피도 차례로 진출에 성공한 와중에 다나와 e스포츠가 올라가면서 국내 팀 중 유일하게 3주 개근을 달성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마지막 TOP 4에서 그늘 e스포츠를 수류탄으로 손쉽게 정리하고, 페이즈 클랜이자기장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을 노려 마무리해 승리를 차지했다.

2일차는 비르투스 프로가 우승을 가져가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디그니타스, 퓨리, 오스 게이밍이 진출했으며 국내 팀 중에선 기블리 e스포츠와 매드 클랜이 위클리 파이널로 다시 한번 진출하면서 끝났다.

3일차엔 카이신 e스포츠, 엔터 포스 씨티식스, 어택 올 어라운드 등 처음으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 대거 등장했다.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 치킨을 차지하면서 마지막 한자리만 남은 가운데, 젠지가 엔스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퍼진 다음 사방에서 압박해 마무리하고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특히, 경기 초반부에서 이노닉스가 그로기 상태인 피오를 구출하기 위해 혼자 달려간 다음 이를 견제하러 오는 소닉스를 혼자 정리하는 모습에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위클리 서바이벌 3주차엔 국내 팀 중 다나와 e스포츠, 매드 클랜,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등 총 4팀이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2주차에 아쉽게 2등으로 마무리했던 그늘 e스포츠는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위클리 파이널 3주차는 11일부터 12일까지 총 10개 매치가 진행된다. 킬과 라운드 점수, 우승 횟수 등을 합산해 마지막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할 팀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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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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