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팀 '엔스' 막판 뒤집기로 182점 기록하며 1위로 마무리

[게임플] 지난 21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이하 PGC 2021)’의 순위 결정전이 마무리됐다.

순위 결정전에선 유럽의 ENCE(엔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젠지와 기블리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 매드 클랜 등 한국 4개 팀이 16위 안에 들어가 첫 위클리 시리즈를 함께한다.

1일차엔 젠지가 A&B조 경기에서 2회 우승 및 43킬을 달성하면서 총점 77점으로 단독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매드 클랜은 C&D조 경기에서 1회 우승, 29킬로 5위를 차지하며 끝이 났다.

2일차 또한 젠지가 B&D조 경기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하고 25킬을 추가해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다나와 e스포츠가 2회 우승에 성공해 단숨에 7위까지 상승했으며, 기블리 e스포츠가 10위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마지막 3일차 경기에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엔스가 3회 우승과 더불어 42킬로 78점을 획득하면서 192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젠지는 실력 발휘에 실패해 다소 낮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1일차와 2일차에 얻어둔 점수 덕분에 2위로 마무리했다.

기블리 e스포츠의 경우 2일차부터 점수를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128점으로 8위, 다나와 e스포츠는 115점으로 12위를 확정지었다. 매드 클랜의 경우, 93점으로 16위를 달성해 턱걸이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PGC 2021은 이번 순위 결정전 결과를 바탕으로 그랜드 파이널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를 펼칠 위클리 시리즈 1주차가 23일부터 시작된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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