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e스포츠, 그늘 e스포츠, 매드 클랜 그랜드 파이널 도전

[게임플] 크래프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이 위클리 서바이벌 2주차를 지난 2일 끝마쳤다.

이번 위클리 서바이벌엔 다나와e스포츠, 그늘 e스포츠, 매드 클랜 등 국내 3팀을 포함한 16팀이 두 번째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일차엔 지난주와 동일하게 중국의 멀티 서클 게이밍이 위클리 파이널 첫 진출권을 얻으면서 시작했다. 그 뒤를 이어 그늘 e스포츠가 진출권을 따는 데 성공했으며, 부리람 유나이티드 e스포츠, 비비엘 e스포츠, 엔스가 치킨을 획득했다.

그늘 e스포츠는 마지막 TOP 4에서 끝까지 4명을 유지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SSG가 가장 위협이 되던 기블리 e스포츠를 잡아낸 순간을 노려 마무리해 승리를 차지했다.

2일차는 다나와 e스포츠가 첫 경기에서 우승을 가져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히로익, 디그니타스, 나투스 빈체레, 스페이스테이션 게이밍, 비르투스 프로가 한 자리씩 차지하며 종료됐다.

3일차의 경우 팀 리퀴드가 선취점을 가져가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글로벌 e스포츠 엑셋, 페트리코 로드 뒤이어 파이널 진출권을 가져가 국내 팀이 올라갈 가능성이 작어지고 있었다.

그 와중에 4번째 매치에서 KPI가 고지대를 점령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드 클랜이 자기장을 피해 내려가려는 KPI를 잡아내면서 치킨을 먹으며 위클리 파이널에 들어갔다.

마지막 한자리는 뉴해피가 차지함으로써 국내 팀 중에선 그늘 e스포츠와 다나와 e스포츠가 2주 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고, 매드 클랜이 처음으로 올라갔다. 반면, 젠지와 기블리e스포츠는 위클리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위클리 파이널 2주차는 4일부터 5일까지 총 10개 매치를 진행된다. 킬과 라운드 점수, 우승 횟수 등을 합산해 그랜드 파이널 진출 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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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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