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국내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선두로 나섰던 기블리 e스포츠

[게임플] 크래프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의 위클리 파이널 1주차가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선 7점 차이로 기블리 e스포츠를 꺾은 유럽의 KPI 게이밍이 1위를 차지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성공했다.

1일차엔 KPI가 치킨을 먹지 못했지만, 꾸준히 높은 킬 수와 라운드 점수를 기록하며 1치킨을 성공한 오스와 1점 차이로 1위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팀 중에선 기블리 e스포츠가 첫 번째 매치부터 1치킨을 달성한 채 3위로 마무리하며 2일차에 1위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일차는 1일차와 동일하게 KPI가 최다 킬을 차지한 것으로 모자라 1치킨까지 성공해 1위를 기록했으며 첫 그랜드파이널 진출팀으로 선정된 채 마무리됐다.

기블리 e스포츠는 1일차와 2일차 모두 한번씩 치킨을 얻어 열심히 뒤를 쫓았으나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한 KPI를 따라잡는 데 실패했다.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진출했던 다른 한국 팀인 다나와 e스포츠와 젠지, 그늘 e스포츠는 전부 킬과 라운드 점수에서 밀려나 중하위권에 머무는 안타까운 모습이 나타났다.

2주차엔 다시 한번 하위 팀 중 위클리 서바이벌에 진출할 팀을 선정하는 ‘바텀16’을 시작으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위한 ‘위클리 서바이벌’, 그랜드 파이널에 진입할 1팀을 선발하는 ‘위클리 파이널’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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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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