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다운로드 기록, 허나 포켓몬GO에는 못 미쳐
[게임플] 지난 21일(현지 시각) 북미와 영국에 출시된 나이언틱의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해리포터: 마법사연합(Harry Potter: Wizards Unite)이 출시 직후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포켓몬GO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센서 타워(Sensor Tower)는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이 출시 하루 만에 매출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665만 원)를 돌파, 다운로드에서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통틀어 약 40만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 시각) 밝혔다.
출시 첫 날 다운로드와 매출 수치로는 준수하지만 포켓몬GO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포켓몬GO는 출시 직후 북미 지역에서만(영국은 일주일 후 출시) 750만 다운로드를 기록,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추후 타 국가에서 지속 출시되면서 더 흐름을 탈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소프트 론칭된 상태이며, 이번 주말에는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 멕시코, 유럽 등 25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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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