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달러(한화 약 141억 원)의 매출을 올린 해리포터: 마법사연합

[게임플] 나이언틱의 신작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의 성적이 전작인 포켓몬GO에 비해 크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정보 조사기관 센서타워(Sensor Tower)는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의 첫달 매출이 1,200만 달러(한화 약 141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포켓몬GO의 첫달 매출 추정치인 3억 달러(한화 약 3,545억 원)의 3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누적 다운로드 수에 있어서도 포켓몬GO는 약 2억 2천 8백만 건을 기록했으나,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은 1천 5백만 건에 불과했다. 물론 타 AR게임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이지만, 전작에 비해 아쉬운 결과임은 분명하다.

해당 게임의 출시 전 나이언틱의 존 행크(John Hanke) CEO는 “해리포터는 세계적인 인지도와 팬층 면에서 포켓몬보다 더 큰 프렌차이즈이기 때문에 큰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과연 그 잠재력이 언제 발휘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포터: 마법사연합은 현실 전역에 흩어진 ‘혼란체’를 유저들이 마법사연합의 일원이 되어 직접 찾아내어 회수하는 모바일게임으로, 나이언틱의 전작인 포켓몬GO와 같이 AR과 GPS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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