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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이후 주춤했던 AR게임, 올해는?마인크래프트 어스 공개, 속속 등장하는 AR게임들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5.20 15:38

[게임플] 2016년 출시된 포켓몬GO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알리는 작품으로 자리했다. 실제 환경을 비추고, 그 안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잡는 재미는 실제 포켓몬 트레이너가 된 듯한 느낌을 유저들에게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후 많은 게임사들이 AR기술에 눈독을 들였고, 그에 따른 게임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근 3년 간 포켓몬GO와 같은 ‘킬러 타이틀’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이 포켓몬GO의 메커니즘을 따라한 정도였고,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 동안 준비 기간을 거친 것일까? 포켓몬GO를 개발한 나이언틱부터 시작해 마이크로소프트(MS), 로비오 등 여러 게임사들이 신작 AR게임들을 공개했다.

 

# 포켓몬GO로 AR을 알린 나이언틱, 해리포터로 돌아온다

해리포터: 위저드유나이티드(출처: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나이언틱은 일찍이 포켓몬GO의 후속작을 염두에 둔 모습이었다. 지난 3월 11일 나이언틱은 신작 AR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의 플레이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포켓몬GO와 유사하며, 포켓몬과 같은 몬스터를 포함 각 지역에 나타나는 이상 현상과 마법의 흔적을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오러(Auror), 마법동물학자(Magizoologist), 교수(Professor) 등의 직업도 존재할 것으로 짐작된다.

포켓몬에 이어 해리포터라는 걸출한 IP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기에 게이머들은 물론 원작 팬들에게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시장 분석 사이트 앱 애니는 2019년 가장 흥행할 모바일게임으로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를 꼽았다.

앱 애니는 출시 후 첫 한 달 동안 해당 게임이 1억 달러(한화 약 1,130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포켓몬GO가 올린 기록의 절반 정도이지만, 캔디크러시사가보다는 10배, 클래시 오브 클랜보다는 23배 높은 매출이라 덧붙였다.

현재 게임의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올해 중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 원작의 흥행을 AR로, 마인크래프트 어스

 

마인크래프트 어스(출처: 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PC버전 판매량 3천만 장. 전 플랫폼 기준 3억 명이 넘는 유저가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한 마인크래프트가 AR로 개발된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MS는 마인크래프트에 AR기술을 적용한 마인크래프트 어스를 공개했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스마트폰 AR 기능을 활용해 카메라로 촬영한 현실 배경에서 자원을 찾고, 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게임이다. 원작의 게임성과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구조물의 크기는 실제 건축물 크기부터 작은 모형까지 다양하며, 유저는 거리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던전을 탐험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MS는 오는 여름부터 마인크래프트 어스의 iOS와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 게임 내 콘텐츠로 구현되는 AR,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출처: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오는 6월 4일, 자사 신작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개의대죄’ IP를 활용해 만든 이번 작품은, 원작의 스토리를 게임 내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게임 내에 구현된 118개의 시네마틱 영상은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해당 게임의 전투는 수집형 RPG와 카드 배틀을 합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넷마블은 AR기술을 도입했다.

유저는 게임 내 전투에서 AR기능을 설정할 시, 주변 지형을 탐색해 AR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세로 모드로 진행되는 전투로 인해 다소 모호해진 시각적 경험을 AR로 채운 것이다. 해당 기능을 활용한다면 전후좌우 모든 방면에서 전투 장면을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만큼, 캐릭터의 개성도 뚜렷한 편인데 이를 위한 AR기능도 구현됐다. 사소한 기능이긴 하나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며, AR을 통해 캐릭터들을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 속속들이 등장하는 AR게임

사실 AR은 포켓몬GO 이전까지는 그리 각광 받지 못하는 기술이었다. 오히려 실제 체감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VR(가상현실)이 더 주목 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VR은 장비의 무게와 더불어 가격, 어지럼증 등이 문제가 됐고, 포켓몬GO 이후에는 AR기술의 주목도가 더 올라갔다. 실제로 게임은 이제 다시금 등장하는 추세이지만, 부동산이나 가구, 인테리어 등에서는 이미 활용되고 있었던 것이 AR기술이다.

물론 초창기 포켓몬GO로 인해 사건사고가 많았듯, 지금 등장하는 게임들도 그러한 사고들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과연 ‘제 2의 포켓몬GO’가 될 게임은 어떤 게임일지, 앞으로는 어떤 AR게임이 등장할 지가 주목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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