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재미를 위한 부분도 고려 중, 신규 영웅 출시 텀은 줄일 것

[게임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오버워치에 밴 시스템이 도입될까? 내년에는 얼마나 많은 신규 영웅을 만나볼 수 있을까?
 
오버워치의 수석 디자이너 제프 굿맨(Geoff Goodman)은 오버워치 리그 경기 분석가인 '리인포스'(Reinforce) 요나단 라르손과의 대담에서 오버워치를 향한 이러한 세간의 궁금증에 답했다. 
 
제프 굿맨의 이야기에 따르면 내년 오버워치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쟁전에 밴 시스템 도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측이 검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오버워치 경쟁전에 특정 캐릭터의 선택을 제한할 수 있는 밴 시스템을 도입하기 바라는 목소리가 많지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섣불리 진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영웅의 수가 30명으로 그리 많지 않으며, 오버워치 리그 내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밴 때문에 특정 캐릭터를 활용하지 못 하는 모습에 팬들이 자칫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밴 시스템은 아직 고려 중이며, 개발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라고 제프 굿맨은 말했다.
 
대회 내에서 매 경기마다 등장하다시피 하는 디바(D.Va)의 밸런스 조절에 대해서는 이 때문에 디바의 카운터 픽을 개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현 영웅 중 리메이크를 고려 중인 영웅도 딱히 없다고 말했다. 단, 바스티온은 리메이크를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신규 영웅은 기존보다 더 많이 낼 예정이라고 제프 굿맨은 이야기했다. 영웅 업데이트 간격을 기존 4개월보다 더 줄일 것이며,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에 나왔던 '에코'도 곧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 '에코'의 출시 전에 다른 영웅을 먼저 선보일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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