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고제의 확실한 정립이라는 족적을 남기다

[게임플] 지난 2016년부터 영국 런던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e스포츠 관련 시상식. E스포츠 게임 어워드(ESPORTS AWARDS) 2018에서 오버워치가 '올해의 e스포츠'로 선정됐다.
 
오늘(13일, 한국 현지시각)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오버워치는 '올해의 e스포츠 현장 대회'(ESPORTS LIVE EVENT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E스포츠 게임 어워드에서 한해 최고의 대회에 시상하는 상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FPS게임 오버워치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를 올해 출범했다. 옵저버 시스템을 개선해햐 한다는 과제를 남기긴 했으나 지역 연고제를 도입해 팬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세트 스코어 제도를 개발해 시합에서 한 순가도 눈을 땔 수 없도록 만든 점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는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지역과 구단이 늘어날 예정이다. 수익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런던 스핏파이어 구단주가 리그 참가 1년만에 가입비를 모두 회수했다는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e스포츠 시장의 수익성이 큰 가치를 띄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도 오버워치 리그가 출범 시즌에 거둔 의의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역시 수상 소식을 전하는 E스포츠 게임 어워드 공식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유머러스한 수상소감을 남기며 이번 수상을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